조선외무성이 14일 조선주재 아시아 각국 외교 사절을 초청해 함경북도 북부지역의 수해상황을 통보하며 재해복구 건설을 지원해 줄 것을 각국에 호소했다.
조선중앙통신가가 14일 보도한데 의하면 몽골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9개국의 조선주재 사절들이 모임에 참가했다.
조선외무성은 재해지역 상황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조선과 친선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아시아 각국들이 재해후 재건을 적극적으로 도와 줄 것을 호소했다.
각국 사절들은 조선이 자연재해로 중대 인명 및 재산 손실을 입은데 깊은 동정을 표하고 나서 하루속히 본국 정부에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대답했다.
조선중앙통신사 14일 보도에 의하면 조선철도성은 재해지역에 운송하는 물자들을 우선 보장하고 있다.
13일 하루만 해도 재해지역에 시멘트와 강철 등 물자를 7500여톤 운송했다.
철도성은 또 각지 열차에 대해 영활성 있는 조정과 지휘를 해 운송 효율을 제고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조선 북부지역이 폭우로 수해를 입었으며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이 수백명에 달하고 6만8천명여명이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었으며 2만9천여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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