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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부다라궁)
중국의 사진명소 100개 중 가장 아름다운 축조물 부다라궁(布達拉宮)은 유구한 씨장의 역사를 가까이 할수 있는 곳이다. 씨장은 물론이고 칭장(靑藏)고원의 심벌인 부다라궁은 씨장 문화를 가장 잘 대표하는 축조물이다.
훙산(紅山)이라고 하는 씨장 소재지 라싸의 북서쪽 언덕에 자리한 부다라궁은 쑹잔간부(松贊干布)가 원청(文成)공주를 위해서 지었다고 한다. 17세기에 개축을 거친 부다라궁은 역대 달라이 라마들이 겨울철에 묵는 장소로 씨장을 지배하는 정교합일의 장소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부다라궁)
멀리서 부다라궁을 바라보면 수많은 건물들이 첩첩하게 우뚝 솟아 아아함을 자랑한다. 하얀 화강암으로 된 건물군락의 하단외벽과 불처럼 붉은 상단의 외벽, 평평하게 조성된 옥상, 금빛이 찬란한 지붕이 어울려 화려한 색채를 자랑한다.
부다라궁은 바이궁(白宮)과 훙궁(紅宮)으로 분류된다. 부다라궁의 양쪽에 있는 백궁은 달라이의 생활구역으로 여러가지 대궐과 회랑이 산재해 있으며 벽에는 불교와 연관된 벽화들이 눈부시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부다라궁)
토탈라궁의 중심에 위치한 홍궁은 불상과 손챈감포상, 원청공주상, 네팔공주상을 공양하는 장소이고 역대 달라이의 영탑이 있는 곳이다. 황금과 보석으로 실내를 단장하고 채색의 벽화를 곁들인 훙궁은 찬란하고 눈부시다.
17세기의 부다라궁 개축과 그 뒤의 증축때 씨장의 화백들을 초청해서 크고 작은 대궐과 홀, 복도, 회랑 등에 수천수만에 달하는 벽화를 그리게 했다.
(사진설명: 부다라궁의 벽화)
역사상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 종교의 신화, 불교의 이야기, 건축, 민속, 체육, 오락 등 다양한 내용을 그린 다채로운 이런 벽화는 훙궁을 거대한 갤러리로 만든다.
또한 그림 기법이 세심하고 색채가 산뜻한 이런 벽화는 자연을 의미하는 목조건물인 부다라궁의 다른 실내장식과 어울려 부다라궁 건축예술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된다.
(사진설명: 부다라궁의 영탑)
그밖에 부다라궁에는 많은 예술품과 씨장의 역사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영탑전에 있는 달라이 5세의 영탑은 높이가 14.85m로 가장 높은 영탑이다.
영탑의 탑신은 황금으로 포장되어 있고 그 위에는 온갖 보석들이 박혀 찬란하다. 다른 영탑은 높이는 달라이 5세의 영탑에 미치지 못하지만 탑신은 마찬가지로 황금으로 포장되고 탑신에는 눈부신 보석들이 박혀 있다.
(사진설명: 부다라궁의 순례자)
이런 영탑은 불교경전을 비롯한 역사문헌과 같이 씨장 지역의 귀중한 보물로 인정된다. 영탑은 또한 청장고원에만 있는 유일무이한 인간의 문화유산이다.
부다라궁은 씨장 불교의 성지로 매일 순례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순례자들은 산자락의 우즈베이(無字碑)로부터 시작해서 꼬불꼬불한 계단을 따라 4대 금강이 그려진 둥다먼(東大門)을 지나 4m 두께의 성을 넘어 대궐까지 이어진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순례자의 흐름과 그들의 얼굴에 담긴 숙연한 표정을 보면 순례자들의 경건함과 종교의 매력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
(사진설명: 호수에 비낀 부다라궁)
설명:
부다라궁의 전경을 촬영하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부다라궁 밖 남서쪽의 작은 언덕이다. 부다라궁을 보고 나와서 베이징중로(北京中路)를 건너면 도착하게 된다.
언덕아래에서는 현지인들이 1-2위안씩 촬영요금을 받는다. 그밖에 야오왕산(藥王山)에서는 부다라궁의 전경을 촬영할수 있고 룽왕탄(龍王潭) 공원에서는 맑은 호수에 비낀 부다라궁의 비경을 사진에 담을수 있다.
(사진설명: 부다라궁의 설경)
위치:
씨장 라싸(拉薩)시
교통:
항공편이나 열차편을 통해 씨장 소재지 라싸에 이르고 라싸에서는 시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한다. 라싸는 해발고가 높아 항공편을 사용할 경우에는 고산반응에 유의한다. 열차를 이용하면 고산반응이 상대적으로 적을수 있으나 소요되는 시간이 많다.
계절:
1년 4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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