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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강(岷江)기슭의 천불애(千佛崖)
동방의 불교 성지인 러산은 "불국(佛國)천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2천여 년 전, 불교는 중국 남부 지역 실크로드를 거쳐 인도로부터 러산에 전해지면서 이 땅으로 계승 발전되었다. 현재, "대광명산(大光明山)"이라 불리는 어메이산은 26채 사원을 가진채 보현(普賢) 보살 도장(道場)이자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금정(金頂)위에 솟아있는 48미터의 십방(十方) 보현 금상은 어메이산의 상징물이다. 어메이산 아래 위치한 대불선원(大佛禪院)은 아시아 최대 십방 대사원이자 세계 불교신자들이 어메이산을 배알하는데서 첫 관문이다. 기원 713년전의 당나라 시대, 당시 러산인들은 홍수를 막기 위해 90년간의 고된 노동을 거쳐 물살 거친 강변에 높이 71미터의 세계 최대 석각 미륵보살인 러산 대불을 세웠다. 1996년, 어메이산--러산 대불은 세계 자연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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