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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베이징·도쿄포럼 폐막...“도쿄 공동인식” 발표

출처 :  | 2016-09-29 14:34:36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도쿄 9월 29일] (선훙후이(沈紅輝) 기자) 중국 국제출판그룹과 일본 ‘언론NPO’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베이징·도쿄포럼이 28일 도쿄에서 폐막했다. 쌍방은 “도쿄 공동인식”을 발표하고 중일관계 발전과 관련해 건언헌책(建言獻策)했다. “도쿄 공동인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국제환경이 거대한 변화를 겪고있는 가운데 중일관계가 더 발전해 나가야 할 역사적 고비에 서있는 시점에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미래와 지역의 평화에 지극히 중요한 일이다. 역사를 직시하고 대세에 따르는 것을 토대로 양국 국민들간의 장기적인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도쿄 공동인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일 양국 경제는 모두 구조조정 단계에 직면해 있으며 양국간 경제무역협력을 강화 및 발전시키는 것은 중일관계의 “주춧돌”로 된다. 양국 기업들은 협력이념을 전환하고 협력패턴을 새롭게 하며 협력영역을 확대하고 기업 대 기업의 직접적인 접촉과 긴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도쿄 공동인식”은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양국 정부를 제외하고도, 민간 대화는 독특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베이징·도쿄포럼을 계기로 민간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동되길 바란다.

   2005년에 설립된 베이징·도쿄포럼은 매년 중일 양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세계와 아시아의 평화, 발전을 향한 중일 협력(面向世界及亞洲和平與發展的中日合作)”이다. 하루 반 일정의 이번 포럼에는 양국 각계의 약 600여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들은 양국간에 존재하는 문제와 관련해 협력 방식을 두고 정치, 경제, 안전, 매체 등 시각에서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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