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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美 종족기시 잔재 재차 수면위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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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0-11 10:16:09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0월 11일] 최근 미국 TV프로그램에서 화교 모욕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몰아왔고 미국 화교를 포함한 일부 소수민족계 대표들은 데모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일부 미국인들의 편견과 무지를 폭로하고 화교들의 미국사회를 위한 장기적인 기여를 무시했으며 미국사회 종족 기시 문제의 마지노선을 건드렸다.

   “우리는 비웃음이나 놀림을 당해야 할 2등 국민이 아니다. 화교는 기타 민족계와 마찬가지로 이 나라를 위해 기여해왔으며 미국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구성부분이다.” 미국 국회 화교 의원 멍자오원(孟昭文)의 이같은 발언은 소수민족계의 공동한 호소를 대변하고 있다.

   중국인을 공공연히 희롱한 것, 이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근원을 따져보면 그중 일부는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중국인에 대한 편견적인 관성때문인 것이다.

   미국에서도 악명이 높은 것은 1882년에 채택한 “중국인 배척법”이다. 이는 미국 역사에서 단일 민족계를 두고 기시, 배제, 탄압하고 제한하는 유일한 법률 조문(條文)인 것이다. 이는 1943년에 폐지되었으나 미국 국회는 근 반세기가 지난 2012년에서야 “중국인 배척법”에 대해 입법의 형식으로 사죄했다. 그러나 중국인에 대한 케케묵은 편견은 미국사회에서 여전히 잔재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미국에는 종족 기시의 잔여의식이계속 망령처럼 남아있다.

   화교를 제외하고도 아프리카계, 라틴아메리카계 등 소수민족계들 역시 미국 내 정치 및 사회생활에서 기시를 받고있다. 교육, 취업 등 분야에서 소수민족계가 백인들과 같은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쌍방간 모순도 격화돼가고 있다. 집계한데 따르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소유한 재부는 백인의 12분의 1, 라틴아메리카계는 11분의 1에 불과하다. 한 논평은 수많은 아프리카계 및 라틴아메리카계 미국가정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강조하는” 미국의 꿈이란 여전히 아득한 것이라 서술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종족관계는 근 20년래 최악의 시기에 처해있는데 미국인들중 61%는 자국의 종족관계가 심각하며 이는 집법 영역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인정했다. 미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소수민족계에 대한 백인경찰의 과잉 진압, 심지어는 흑인을 사살까지 하는 비극이 바로 그 예로 된다.

   물론, 그외에도 꼼수를 가진 사악한 일부 사람들은 소수민족계에 대한 언론을 선거를 위한 정치적 이용물로 삼고있다. 요즘 미국 대선이 떠들썩하게 치러지는 가운데 “중국 위협”, “중국의 자본 빼돌리기” 등 설이 난무할뿐더러 외래 민족계들을 “불법이민자”나 “테러리스트”라고 칭하기도 했다. 현 시점에서 이런 정치인들은 미국이 일관적으로 자부해온 자유평등과 종족융합을 망각한듯 싶다.

   역사와 현실은, 기시와 편견은 장벽과 오해를 초래하고 세인의 버림과 경멸을 불러올뿐이며 궁극적으로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말살되는 것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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