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비슈케크 11월 3일] (천야오(陳瑤) 기자) 키르키스스탄 의장이자 사회민주당 주요 지도자인 Chynybaya Tursunbekov는 얼마 전 신화사와의 특별인터뷰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키르키스스탄 방문은 중국-키르키스스탄 양국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양국 각 분야의 깊이있는 협력을 위해 강력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2일 키르키스스탄을 방문하고, 3일에는 키르키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총리 제15차 회의에 참석한다. Tursunbekov 의장은 키르키스스탄과 중국 고위층이 긴밀한 상호방문을 유지한 것은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와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위해 유리한 여건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2013년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주석의 키르키스스탄 방문으로 양자관계는 전략적 격상을 실현했다. 같은 해 시진핑 주석이 카자흐스탄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건설 구상을 제기한 후 키르키스스탄은 곧 바로 적극 지지와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 후 키르키스스탄 고위층은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일대일로(一帶一路)’ 공동 건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3년간 양국은 ‘일대일로’의 프레임 하에서 많은 조기 수확을 거두었다.
Tursunbekov 의장은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은 국제사회 각 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일대일로’는 의심할 바 없이 전세계 발전 중 선두 위치에 있는 구상”라고 강조했다.
중국 여러 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Tursunbekov 의장은 양국이 지속적으로 지방 협력을 강화하자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양국의 지방협력은 최근 몇 해 장족의 발전을 구가했다. 특히 양국 지방정부는 국경지역의 우위를 이용해 여러 건의 양자협력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국가급 및 중앙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방 간 협력과 우호관계를 심화하는 것 또한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건설의 정수”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