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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천명 피해자들 피해 금액 규모 4억 위안대…선전 ‘5.18’ 대형 온라인 주식사기 범죄 안건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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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1-07 10:08:05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선전 11월 7일] (쑨페이(孫飛) 어우뎬츄(歐甸丘) 기자) 최근, 선전(深圳)시 공안국은 규모가 어마어마한 온라인 주식사기 범죄 안건을 하나 수사했다. 초보적인 집계에 따르면, 연루된 피해자가 3만5천 명에 달하고 범죄금액은 4억 위안 이상이다.

   조사에 의하면, 범죄용의자는 가짜 회사 명의로 대리업자를 앞세워 고객을 찾고 찾은 고객들을 유혹하여 거짓 주식시세표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기를 감행했다.

   얼마 전, 선전에 사는 팡(方) 여사는 고향 친구의 추천으로 주식 관련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하는 사이트에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시간 강의를 하는 분석사는 ‘더펑궈찌(德豐國際)’란 주식투자기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고 이 기관은 해외에서 등록한 상장회사며 본인은 이미 여기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실시간 강의를 듣는 주변사람들의 권장과 유혹에 못이겨 팡 여사는 분석사가 추천한 주식투자 플랫폼을 다운 받았다. 그런데 불과 반 달도 되지 않아 팡 여사의 계좌에 벌써 5만 위안 적자가 생겼다. 팡 여사는 사기당한 것을 깨닫고 급히 공안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선전시 공안국 남산분국 경제범죄정찰대는 바로 안건조사에 돌입했다. 기본적인 판단에 의하면 이들은 국제적인 범죄단체였다. 5월 18일, 이번 불법증권경영 및 온라인 주식사기 안건은 선전시 남산에서 입건수사에 들어갔다.

   수사가 깊어짐에 따라 뉴질랜드의 모 그룹이 전두지휘하고 중국의 많은 성과 시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가 수 백명에 달하는, 가짜 주식매매 소프트 웨어를 이용하여 국가 간에서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단체가 수면에 떠올랐다.

   올해 8월, 공안 측은 베이징, 칭다오(青島), 스쟈좡(石家莊), 선전, 광저우(廣州), 둥관(東莞), 후이저우(惠州) 등 지역에서 공동체포작전을 벌여 주식사기 거점 16개를 없애버리고 현장에서 용의자 369명을 체포했으며 101명은 형사구속에 처했다. 대략적인 집계에 따르더라도 이번 사건 피해자는 3만5천 명에 달했고 사기금액은 4억 위안을 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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