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1월 7일] (가오찡(高敬) 기자) 5일 저녁, 환경보호부의 통보에 의하면 불리한 기후조건의 영향으로 11월 2일부터 중국의 동북과 화북지역의 넓은 지역에서 엄중오염의 날씨가 나타났으며 가장 심할 때는 동북과 화북의 각각 63만과 38만 평방키로미터 지역을 휩쓸었다고 한다.
이번 오염은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쟝(黑龍江) 7개 성(시)을 망라했다. 3일에서 5일 사이, 동북지역의 수이화시(綏化市), 하얼빈시(哈爾濱市), 따칭시(大慶市) 등 11개 도시의 AQI (공기콜리티지수)는 500에 달했다. 4일 오후, 화북지역 많은 도시들의 PM2.5 농도도 최고치에 달했다. 그중 바오띵시(保定市) 시내의 오염이 ‘엄중오염’ 그레이드에 달해 가장 심했다. 5일, 화북지역의 공기오염이 해소되기 시작했다.
환경보호부는 12개 감찰팀을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헤이룽쟝(黑龍江),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산둥(山東) 등 중점지역에 파견하여 응급감찰을 실시했다.
환경보호부는 향후에도 공기콜리티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각 지방정부의 응급조치 실시여부에 대해 감사독촉을 진행할 것이며 문제가 있는 지방은 즉시 개선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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