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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리안 감독(오른쪽)이 남자주인공 조 알윈(중간)과 출연 배우이자 그의 아들인 메이슨 리(李淳)가 신작 개봉식에 참석했다. [촬영/주샹(朱祥)]
리안(李安) 감독의 신작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Billy Lynn's Long Halftime Walk)' 가 11일부터 북미와 중국에서 동시 개봉하게 된다. 벤 팡틴(Ben Fountain)의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매초 120프레임, 4K 해상도, 3D입체 촬영을 적용한 고해상도와 하이 프레임 레이트로 완성한 작품이어서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리안 감독은 6일, 베이징에서 영화 스토리를 간단히 소개했다. 영화 주인공은 19세의 미국 병사 빌이고 그는 전우와 함께 이라크 전쟁에서 명예를 안고 귀국한다. 빌은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에 진행되는 럭비 경기 현장에 초빙되어 하프타임 때 관객들과 인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빌의 마음 속은 우울과 갈등으로 가득차 있었고 전쟁 화면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었다……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는 기술과 스토리 전개의 발란스가 이 영화의 가장 큰 어려움 이라고 평가했다. 이 영화는 기술 면에서 실험적인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아주 새롭고 감동적이다. 영화의 파워와 호소력은 대체로 기술과 스토리 전개의 완벽한 결합에서 온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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