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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한국서 시청률 고공행진... 한국인이 잘 모르는 中 명품 드라마

출처: 신화망 종합 | 2016-11-04 15:37:18 | 편집: 이매

(자료 사진)

     2016년2월부터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안방극장을 석권했다. 하지만 몇 개월 전 중국 드라마 ‘랑야방(瑯琊榜)’이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아는 중국 드라마팬은 그리 많지 않다. ‘랑야방’은 한국 중화TV에서 방영 시 2015년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고, 당시 한국 SNS에서는 분 단위로 ‘랑야방’ 관련 평론이 쏟아져 나왔다.

    올해 9월초, 중국 CCTV와 합작한 5부작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중국명: ‘萬曆朝鮮戰爭’)가 추석연휴 황금시간대에 한국 KBS1TV에서 재방송되어 높은 시청률 함께 웰메이드 정통 사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 업계인사는 최근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중한 양국의 문화교류 역사가 깊어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것이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유행하는 문화적 토대이며, 최근 중국 드라마의 제작 수준과 품질이 높아진 데다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는 것이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날로 각광받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 보기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국 드라마는 ‘황제의 딸’(還珠格格)부터 시작해서 ‘의천도룡기(倚天屠龍記)’, ‘천룡팔부(天龍八部)’, 그리고 최근의 ‘랑야방’(琅琊榜), ‘견환전’(甄嬛傳)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중국 명품 드라마에 대하여 소개해보려 한다.

잠복(潛伏)

   각 방송국에서 모두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그 해의 많은 시상식의 상을 휩쓸었다. 제15회 상하이TV페스티벌(上海電視節) 백옥란상(白玉兰奖)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는데 “이 드라마는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켰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이다.

부모애정(父母愛情)

   2014년에 방송된 이 드라마는 80후, 90후들은 부모님 세대의 사랑을 알 수 있고 50후, 60후들에게는 젊었을 때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면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으면서 ‘영차평’(零差評:악플이 없다는 뜻) 드라마로 평가받았다.

사병돌격(士兵突擊)

   2006년 12월에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농촌 출신의 일반병 쉬싼둬(許三多)가 군대에 입대한 후 “부파오치, 부팡치 ”(不抛弃、不放弃: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 정신으로 훌륭한 정찰병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문 보기

 

▶ 문화 잡담: “불량”에서 명품이 된 엄마들의 이야기

“불량”에서 명품이 된 엄마들의 이야기

   출산 후에도 여전히 개성을 추구하며 장미빛 인생을 그려가는 당당한 엄마들을 두고 핫맘이라 부른다. 한국에서는 워킹맘쯤 되겠다. 여기 샤빙이라는 핫맘 1호가 있다. 좌충우돌 유아독존이긴 하나 누가 봐도 예쁘고 유능했던 샤빙의 곁에는 위안바오가 있다. 훈남이었던 첫사랑에게 복수하느라 위안바오와 연애했는데 실수로 덜컥 임신해버리면서 샤빙에게는 결혼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놓여진다. >>전문 보기

 

▶[문화잡담] 요즘 가장 핫한 중국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倾城)’

   요즘 중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를 뽑으라면 아마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倾城)’이 아닐까 생각된다.

   ‘미미일소흔경성’의 작가 구만(顾漫)은 2010년 소설 ‘미미일소흔경성’으로 제3회 중국 인터넷문학축제에서 최우수 작가상을 받았다. 구만의 소설 ‘하이생소묵(何以笙箫默)’과 ‘삼삼래흘(杉杉来吃)’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하이생소묵’과 ‘삼삼래료(杉杉来了)’는 중국에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전문 보기

 

▶ 인민일보: 中에 "태양의 후예"같은 "이미지"드라마 부족

‘태양의 후예’

   얼마전, 중한 양국에서 한국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드라마에서 유행했던 "신데렐라식", "타임슬립식" 등 구조가 아닌 특수부대, 의사, 평화유지활동을 주요소로 각색한 이 드라마를 두고 네티즌들은 한국 최고의 병역 광고이며 국가적 홍보물이라고 부른다. 국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그려내는 것은 미국, 영국 등 영상대국의 문화전략이며 전자가 대부분 미드(미국드라마)로 구세의 영웅을 연출하는가 하면 후자는 영드(영국드라마)를 통해 고전적 이미지를 전하는데 능하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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