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29일] 11월 28일 중국신문망의 보도에 의하면, 1,500여개 사단법인으로 구성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비상국민행동’은 12월의 몇 개 주말에도 대규모 촛불집회를 진행할 것이고 평일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가져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항의할 것이라고 28일 한국언론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촬영/신화사 기자 야오치린(姚琪琳)]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한국 민중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을 지고 하야할 것을 촉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를 가졌다. 주최 측의 추측에 따르면 약 190만명이 집회에 참여하였고 경찰은 33만명이 동원되었다.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촛불집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의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연대에서는 민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여러가지 옵션을 준비하고 있고 “우리의 최종 목표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의 의지를 똑똑히 알아보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민주노총에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총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야행동’ 관계 측에서는 이날을 ‘국민항명일’로 정할 것이라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그 날이 오면 자영업자는 휴업하고 학생들은 휴학하게 되며 전 국민은 하던 일을 제끼고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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