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1일] “1949년 후 베이징 주민들의 식사와 난방용 석탄은 거의 징메이(京煤)그룹에서 채굴한 것이다.” 이런 구체적인 소개는 베이징의 석탄 발전사에서 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1948년의 징메이그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성기 때 징메이가 베이징∙톈진∙허베이 세 곳에 공급한 석탄 생산량은 800만 톤, 직원 규모는 5만8천여 명에 달했다.
징메이가 생산하는 석탄은 인과 황 성분이 매우 낮고 질소 성분이 낮은 양질의 희소한 석탄이다. 하지만 정부의 공급측 구조개혁의 전략 배치를 전면적으로 관철 이행하기 위해서, 그리고 새로운 수도기능 포지션 배경 하에서 베이징시는 자발적으로 석탄 생산능력을 전부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생산량을 매년 줄여 나가고 갱도를 차츰 폐쇄하며 단계적으로 퇴출한다’는 원칙에 따라 베이징시는 600만 톤의 석탄 생산능력을 주동적으로 퇴출시키고 베이징 서쪽의 5대 탄광을 순차적으로 폐쇄해 전체 탄광 퇴출의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베이징 서쪽의 5대 탄광은 창거우위(長溝峪), 왕핑촌(王平村), 무청젠(木城澗), 다안산(大安山), 다타이(大檯) 탄광이다. 올해 장거우위, 왕핑촌 석탄 탄광이 폐쇄되어 180만 톤의 생산능력을 퇴출시켰다. 나머지 3대 탄광도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퇴출할 예정이다. 징메이는 기업 내부 분산 배치, 조건에 부합하는 직원의 조기 퇴직, 노동계약 종료 및 협상 해지, 법정 퇴직연령에 달하는 직원의 퇴직 처리 등의 방식을 취해 직원을 합리적으로 안배했다. “올해는 3340명의 직원을 안배할 계획이다. 1-10월 누계 2944명의 직원을 안배했고, 안배 비용은 1억4700만 위안이었다”고 징메이 관계자는 소개했다.
원문 출처: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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