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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8일] (위자신(于佳欣) 기자) 어느새 연말이다. ‘제13차5개년 규획’ 시작의 해인 올해 중국 경제는 이미 마무리 시즌에 들어섰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거시데이터나 미시지표 모두 경제 성장의 안정적인 추세와 품질 업그레이드 추세의 신호를 내보냈다. 올해 경제사회발전의 주요 목표 임무는 비교적 잘 완수했다.
‘안정’ 요인 축적 덕에 시작의 해 ‘안정’ 답안지 제출
2014년 7.3%, 2015년 6.9%, 올해 6.7%, 중국의 경제 추세는 ‘L’자형 곡선을 보이고 있다.
(자료 사진)
류스진(劉世錦) 중국발전연구기금회 부이사장은 향후 1,2년간 중국 경제는 안정화 가능한 중속 성장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제운행추세를 평가하면 ‘안정’이라는 단어로 묘사할 수 있다. 일련의 지표와 데이터에서도 경제안정의 청신호가 나타났다.
11월 중국 PMI(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는 51.7%로 전월 대비 0.5%P 상승, 상승추세를 이어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궈쉬레이(郭緒雷)]
10월 전국 철도화물 수송량은 동기 대비 11.2% 증가해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1-10월 10개월간 사회 전체의 전력사용량 증가율은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고, 작년 동기 대비 4%p 반등했다.
9월 PPI(생산자물가지수)는 54개월 연속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동기 대비 0.1% 상승을 실현했다.
중국 경제의 안정적 호전 추세는 많은 국제 금융기관에서도 공감대를 달성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 HSBC, 무디스 등 해외기관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도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공급측면 구조개혁이 부단히 실현되면서 중국경제는 안정적이고 호전되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하이라이트 출현 빈번, 발전 내용 ‘격세지감’
일련의 안정적 성장과 구조조정 정책의 실현, 공급측면 구조개혁의 추진 하에서 중국 경제는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듯 환골탈태하고 있다.
경제구조가 끊임없이 최적화 되고 있다. 1-3분기 △서비스업 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8%로 상승,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p 올랐다 △단위당 에너지소모는 동기 대비 5.2% 하락했다. △최종 소비지출의 GDP 기여율은 71%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3.3%p 올랐다.
[촬영/신화사 기자 양잉(杨楹)]
신동력과 신업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1-3분기 △전국에 하루 평균 1.46만개의 기업이 등록, 동기 대비 매일 2000개 가량 증가했다 △전략적 신흥산업과 첨단산업은 10%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 온라인 소매액은 26.1% 증가했다.
12월 6일, 로봇이 전시회 현장에서 타악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지춘펑(季春鵬)]
국민들은 민생 분야에서 더 많은 만족감을 느꼈다. 1-3분기 도시 신규 취업자는 1067만명으로 올해 예상 목표를 1개 분기 앞당겨 실현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주쉬둥(朱旭東)]
공급측면 개혁이 실효를 거두었다. 10월말까지 철강은 연간 4500만 톤의 생산능력 해소 목표임무를 앞당겨 완수했고, 석탄 생산능력 2.5억톤 해소의 연간 목표 임무는 조기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말 분양주택 매물 면적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 비용과 자산 부채율이 하락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양스야오(杨世尧)]
공급측 개혁의 요점 잘 잡아 새로운 단계로의 발전 추진
일각에서는 2017년은 중국 경제가 계속해 기초를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혹자는 성장률 6.7%의 배후에는 부동산 등 특수 요인들이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내년 경제성장률이 어느 수준에 도달하느냐는 더 많은 불확정 요인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료 사진)
야오양(姚洋)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 원장은 공급측면 구조개혁 강화는 정확한 요점을 찾아야 생산능력∙재고∙레버리지 해소 등의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새해에 중국 경제의 거대한 바퀴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돛을 올려 먼 항해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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