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브릭스의 아버지’ 짐 오닐)
[신화망 런던 12월 8일] (구이타오(桂濤) 기자) ‘브릭스(BRICS) 4개국’ 용어의 창시자이자 전 영국 재무차관 짐 오닐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소비자의 굴기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경제사건이자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화의 중요한 추진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중국 소비자를 주시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중국 소비자가 아직 성장하고만 있으면 나는 세계경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경제 데이터에서 중국 경제는 현재 소비 주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년 전 많은 중국경제 회의론자들은 중국 투자가 둔화되면 중국 소비자들은 강한 성장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현재 중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10%대의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고 소비자 지출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 세계가 기대하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닐은 임금 수준 상승, 완화된 통화정책, 재정지출 확장 및 벌크상품 가격 반등은 세계 디플레이션의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닐은 “중국경제는 아직 성장하고 있다. 중국이 6% 속도로 계속 성장하기만 해도 중국 한 국가의 세계 GDP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미국을 앞지르게 된다”면서 “‘브릭스국가’가 좋은 개념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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