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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과학자, 인간대뇌와 가상세계 다이렉트 연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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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2-09 09:45:45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영화 ‘매트릭스’)

   [신화망 베이징 12월 9일] (펑치(彭茜) 기자) 영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머리 뒤쪽에 관을 삽입해 가상세계와 다이렉트로 소통한다. 영화 속 장면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 미국 연구원이 최근 대뇌에 직접 자극을 입력해 가상현실 세계와 연결, 컴퓨터 게임을 조작하는 것에 성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연구원은 시각과 청각, 촉각 등 다른 감지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대뇌에 다이렉트로 자극신호를 보내 피실험자들이 간단한 2차원 미로게임을 하도록 조작했다. 이 연구성과는 프론티어즈 인 로보틱스 앤 AI(Frontiers in Robotics and AI)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의 주요 저자인 워싱턴대학 컴퓨터과학엔지니어학과 라제시 라오(Rajesh Rao) 교수는 현재 가상현실 기술은 주로 헬멧과 안경에 의존해 가상의 현실세계를 창조하지만 “사실 최종적으로 현실세계를 만드는 것은 인간의 대뇌”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 기술에 사용되는 설비가 너무 육중해 일상생활에서는 휴대할 수가 없으므로 앞으로 현실에서도 응용 가능한 심플한 설비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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