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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22일] (쩡타오(曾濤), 왕위산(王玉山)기자) 2016년, 중국 우주인이 내놓은 성적표는 눈부시다. 신형 로켓의 첫 발사 성공, 첫 해변 우주발사장 건설 사용, 톈궁(天宮) 2호와 선저우(神舟) 11호 유인 비행 임무 성공, 여러 개의 위성 발사...... 중국 우주사업은 민심을 진작시키는 새로운 성과들로 우주사업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창정(長征) 가족' 새 식구 추가
2016년, '창정(長征) 가족'은 2명의 새 식구를 추가했다.
6월 25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세대 중형 탑재로켓 창정 7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 올랐다. 이는 중국 유인 우주사업 공간실험실 비행 임무의 첫 도전이 승리의 팡파레를 울렸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중국의 우주 공간 진입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음을 상징한다.
6월 25일 20시 00분, 중국이 차세대 운반로켓인 창정7호를 하이난 원창(海南文昌)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강(李刚)]
11월 3일, 중국 차세대 대형 탑재로켓 창정5호가 첫 비행에 성공하면서 창정5호는 중국에서 최대 이륙 중량, 최대 이륙 추진력, 최대 로켓동체 구조, 최대 탑재능력을 가진 로켓이 되었다.
11월 3일 20시 43분, 중국 최대 추력 차세대 운반 로켓 창정5호가 중국 원창 항톈(航天) 발사장에서 점화하여 하늘에 발사되었다. [촬영/ 신화사 기자 궈청(郭程)]
우주발사장, 새 구도 형성
창정7호의 첫 비행 성공은 하이난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이 정식으로 사용에 들어갔음을 상징한다.
하이난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자료 사진)
쥬추안(酒泉), 타이위안(太原), 시창(西昌) 3개 발사장과 비교해 탑재 로켓 발사대 2개를 더 보유한 원창 우주발사장은 위도가 낮고, 발사효율이 높으며, 발사시야가 넓고, 로켓 잔해의 추락 안전성이 좋으며, 해상운송이 편리한 등의 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때부터 중국 4곳의 우주발사장은 연해 내륙과 결합, 고저 위도와 결합, 각종 발사시야 범위와 결합하는 발사장 구도를 형성해 중국 우주발사장 구도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유인 우주정거장 새로운 단계로 도약
2016년 추석 무렵, 창정2호 FT2 로켓은 중국 첫 공간실험실 톈궁(天宮)2호를 싣고 우주로 향했다.
1개월여 후 우주인 징하이펑(景海鵬)과 천둥(陳冬)을 태운 선저우11호 유인우주선이 계획대로 도착, 고도 393km에 떠 있는 톈궁2호와 도킹했다. 10월 19일 6시 32분, 2명의 우주인은 톈궁2호에 진입했다.
톈궁2호와 선저우 11호 유인 비행임무의 성공은 차세대 중국 우주인이 공간실험실과 미래 우주정거장에 장기간 머물기 위한 테이터를 수집하고 경험을 쌓는데 토대를 마련해 중국 유인 우주사업이 새로운 중대한 진전을 거두었음을 상징했다.
톈궁2호 우주일기:
▶[TV](우주 일기) 우주 건강검진 중 두 “동맥” 발견
나는 신화사 우주 특약기자 천둥입니다. 여러분에게 궤도 내 실험——무중력 심혈관 연구실험에 관한 과학 지식을 보급하려 합니다. 이 실험은 줄여서 CDS실험이라 하는데 주로 궤도에서 우리 신체의 일부 지표를 검사하는 데 사용되는 실험입니다.>>전문 보기
▶[TV](우주일기) 특수실험복 첫 착용… 국내외 꼬마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또 만나게 되었네요. 매일 소화하고 있는 알찬 작업스케줄로 인해 저녁에는 눈만 감으면 바로 잠이 듭니다. 수면시간이 평균 6시간 좌우이니 푹 휴식할 수 있습니다. 신체상황도 매우 양호하며 후속적 작업과 임무를 충분히 완수해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문 보기
▶[TV](우주일기) “덥혀놓은 쌀밥과 국수, 그만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여러분들께서 저희 상황을 매우 관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화사 클라이언트 네티즌 “투투핑안(兔兔平安)”은 우리에게 먹고 자는 상황이 어떤지를 안부했어요. 꽉 찬 작업 스케줄로 지금 매우 졸린 상태네요. 이에 앞서 도킹작업을 진행하고 내부에 진입하느라 좀 바빴던 연고로 식사시간을 놓쳐 아침과 점심 끼니는 한번에 해결했답니다.>>전문 보기
▶[TV](우주 일기)천둥: “외계인은 아직 만나지 못했고 ‘배멀미’도 없었다”
우주에 갓 들어섰을 때 실제로 대단한 경이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자유롭게 가눌수 없어 급기야 걷고 움직이는 일이 생각처럼 되지 않더군요. 징(景)선배의 도움으로 무중력 감각에 천천히 적응되었으며 이로 인한 즐거움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 보기
위성 발사 횟수 신기록 경신
중국의 우주발전사는 자주 혁신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중국 우주과학기술 혁신은 더 큰 발걸음으로 더 멀리 내디뎠다.
4월 6일, 중국 첫 미중력 과학실험위성 스젠(實践) 10호 귀환형 과학실험위성이 성공 발사돼 18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6월 12일, 중국 23번째 베이더우(北斗) 항법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8월 10일, 고해상도 지구 관측시스템의 가오펀(高分)3호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8월 10일 6시 55분께, 중국은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4호병(長征4號丙) 운반로켓으로 고해상도 3호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장훙웨이(張宏伟)]
8월 16일, 중국 첫 양자과학 실험위성 묵자호(墨子號)가 성공 발사됐다. 12월 11일, 중국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위성 펑윈(風雲)4호 01위성이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
2016년 8월 16일 1시 40분, 중국은 쥬취안위성발사센터(酒泉衛星發射中心)에서 장정(長征) 2-D 탑재로켓을 이용해 세계 최초 양자과학실험위성(“양자통신위성”)을 발사했다.[촬영/신화사 기자 진리왕(金立旺)]
12월 11일 0시 11분, 중국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3호 을 운반로켓을 이용한 펑윈(風雲) 4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천젠리(陳建力)]
현재까지 중국은 20여 차례 위성 발사를 실시해 중국 우주사업 사상 최고 발사량 기록을 세웠다.
꿈 쫓는 우주사업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선저우11호 유인우주선 임무 중 신화사는 미디어 최초로 우주인을 특약기자로 요청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우주에서 보내온 따끈따끈한 소식들은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키면서 호평을 받았다. '우주와 지구를 연결해 우주 과학상식을 강의하는 과목'이 인터넷에 처음 방송되어 초등학교 수업에 응용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청소년 학생들은 우주에 큰 흥미를 보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국 각지에서 오래도록 식지 않을 우주사업의 뜨거운 열기가 다시금 불붙었다.
오늘날, 중국의 우주사업 및 우주사업이 내포하고 축적한 우주정신은 강한 긍정 에너지를 발사하면서 한 세대 또 한 세대 중국인들이 우주의 꿈과 중국의 꿈을 쫓는 길에서 용감하게 전진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