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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위스인가?—시진핑 주석 새해 첫 순방 5대 관전포인트

출처 :  신화망 | 2017-01-13 11:38:19  | 편집 :  이매

    [신화망 베이징 1월 13일] (양이쥔(楊依軍), 정밍다(鄭明達) 기자)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면서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2017년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유엔 제네바 본부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방문할 예정이다.

    빽빽한 스케줄, 다양한 내용, 심오한 의미---시진핑 주석의 2017년 첫 순방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다.

    관전포인트 1: ‘혁신’ 파트너

    중국과 스위스는 1989년에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했다. 2007년, 스위스는 유럽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했다. 2013년, 스위스는 유럽대륙 국가에서 처음으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했다. 2016년, 중국과 스위스는 ‘혁신 전략 파트너 관계’(Innovative strategic partnership)를 수립했다. 이는 중국이 외국과 최초로 ‘혁신’으로 명명된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것이다.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은 21세기 이래로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첫 스위스 국빈 방문이다. 양국 정상은 여러 건의 협력협정 체결식에 임석해 혁신 전략 파트너 관계의 의미를 한층 더 다질 것이다.

    【전문가 해석】 왕이웨이(王義桅) 중국인민대학 국제사무연구소 소장

    스위스의 발전이 구현하는 혁신 드라이브, ‘장인정신’ 및 역외금융센터의 특수한 지위는 중국의 발전 이념 및 발전 수요와 고도로 맞물린다. 스위스가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중국과 스위스의 긴밀한 경제관계는 중국-유럽 FTA 협상, 투자협력 심화에 추진역할을 할 수 있다.

    관전포인트2: 다보스 ‘데뷔’

    오는 17일 시진핑 주석의 다보스행은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첫 WEF 연차총회 참석이다.

    이번 동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의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이다. 시 주석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클라우스 슈밥 회장 및 몇몇 귀빈들과 대화 교류를 하면서 중국 경제와 세계

    경제의 중요한 의제에 대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전문가 해석】 왕이웨이 중국인민대학 국제사무연구소 소장

    일부 선진국의 ‘역세계화’ 사조와 보호주의 대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를 중국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다보스는 글로벌화의 상징이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중국 방안을 제안해 경제 글로벌화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외부가 중국의 경제 형세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인도할 것이다.

    관점포인트3: 유엔 유럽본부(팔레 데 나시옹)에서의 연설

    시 주석은 18일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유엔 제네바 본부를 찾을 예정이다.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팔레 데 나시옹에서 현재 글로벌 형세와 세계 질서에 대해 시 주석이 어떤 견해를 발표할 지에 대해 국제사회는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 해석】천쉬룽(陳須隆)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소장

    제네바의 깃발은 다자주의 깃발이다. 중국 국가주석의 제네바 방문 자체가 복잡다단한 국제 형세에서 유엔과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신호를 방출한 것이다. 인류 공동운명체 이념의 전면적인 피력을 통해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인류의 미래 운명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대한 중국 지도자의 생각이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피력될 것이다.

    관점포인트4: 보건∙스포츠 외교

    시 주석은 18일 WHO(세계보건기구)와 IOC(국제올림픽위원회)를 방문한다. 중국 지도자로서는 최초의 WHO∙IOC 방문에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시 주석이 이번 순방길에서 로잔에 있는 IOC를 특별 방문하는 것도 국제올림픽사업에 대한 지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 해석】 왕이웨이 중국인민대학 국제사무연구소 소장

    WHO와 IOC 방문은 국민 대중이 가장 관심을 가진 건강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올림픽 스포츠 자체는 평화의 상징이다. 이 두 활동은 국제 보건과 체육사업에 관계될 뿐 아니라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주제에 대한 관심을 구현하는 것이다.

    관전포인트5: 올해 외교활동 시작

    하반기에 당의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리는 올해는 중국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해다. 중국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과 브릭스(BRICS) 국가 정상회의라는 두 차례의 중요한 대형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세계의 이목은 계속적으로 중국에 쏠릴 것이다.

    시 주석은 이번 스위스 순방에서 양자와 다자 외교를 결합해 정치, 경제, 인문, 공공외교를 동시에 추진해 2017년 중국 특색의 대국외교의 진취적인 서막을 열었다.

    【전문가 해석】천쉬룽(陳須隆)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소장

    새해 첫 순방은 올해 외교에서 매우 관건적인 것으로 시작과 인도의 역할을 한다. 이번 방문에서 피력하는 중요한 이념은 올해 한 해의 외교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다보스와 제네바에서 내는 중국 목소리는 두 개의 중대한 홈그라운드 외교를 위해 포석을 마련할 것이다. 이번 순방은 세계를 2017년의 중국에 대해 기대에 부풀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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