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다보스 1월 22일](덩첸(鄧茜) 기자)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얼마 전 백설로 뒤덮인 스위스 작은 마을 다보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차총회 기간에 중국 요소는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글로벌화 발전 방향에 대한 견지와 세계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는 한파 충격을 받은 세계 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중국 이념에 칭찬 세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7일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비공식 경제회의에 처음 참석해 국세사회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의약과학기업 BD의 Vince Forlenza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연설은 매우 실무적이고 개방적이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중국은 이미 세계 2대 경제대국이고,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보험회사 로이즈(Lloyd's)의 CEO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충만한 가운데 시 주석의 연설은 세계에 중국은 글로벌화를 견지할 것이며 경제 글로벌화를 더욱 잘 발전시켜 모든 국가가 그 중에서 모든 혜택을 입게 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린이푸(林毅夫) 수석 경제학자는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연설에서 경제 글로벌화를 중점적으로 언급하면서 세계에 매우 좋은 이념을 피력하고 현재 선진국이 맞닥뜨린 많은 내부 문제를 지적했지만 그들은 모두 이런 문제를 모두 글로벌화 탓으로 돌린다면서 이는 사실상 부정확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화제 주목 받아
세계 경기 침체에서 중국 경제는 2016년 세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선방하고 있어 경제 발전의 질, 구조 조정 측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총체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는 현재 정확한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다. 그는 중국은 이미 전세계를 위해 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두 국가가 되었고, 태양에너지, 풍력, 조석에너지 개발 이용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중국 회사의 글로벌 지명도와 각광 받는 정도도 부단히 제고되고 있다. 이번 다보스 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의 알리바바는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토마스 팔리 회장은 알리바바의 운영모델은 수천 만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것으로 여겨져 많은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