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6일] 2017 ‘중·호 관광의 해’ 개막식이 현지시간 2월 5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렸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맬컴 턴불 오스트레일리아 총리가 각기 개막식에 축사를 발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축사에서 쌍방이 관광의 해를 계기로 인문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 및 심화시킴으로써 중·호 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튼튼한 민간 차원의 기초를 육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는 모두 세계문명의 다야성을 존중한다. 중국은 오스트레일리아와 수교한 45년 간의 양호한 관계를 토대로 평등으로 대하고 개방적이고 포용하며 서로 배우고 서로 귀감으로 삼는 정신을 계속하여 발양하여 함께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지역의 안정을 추진하며 쌍방에 유익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행복한 생활을 도모하길 희망한다.
텀불 총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중국의 관광협력 파트너 관계는 지난 20여 년간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이미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가치 있는 관광시장으로 부상했고 작년,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120만명에 달했다. ‘호·중 관광의 해’ 가동은 양국 관계가 참신한 시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쌍방의 공동 노력 하에, 호·중은 미래 발전이 가져다 주는 기회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