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2월 6일] BBC방송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출산인구는 신기록을 냈고 그중 두번째 아이 및 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늘었다. 2015년 10월,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실시한 ‘독자녀’ 정책을 폐기, 2016년 1월 1일부터 두 아이 정책을 실시했다. 2003년에서 2013년까지, 중국의 출산인구는 줄곧 1,600만명 전후에서 맴돌았다.
중국국가통계국의 추산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출산인구는 1,786만명 이상, 출산율은 1.7 이상, 두번째 아이 및 그 이상의 비중은 45% 이상에 달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의 모든 부부가 독자녀가 아닌 두 아이를 낳게 하는 정책의 실시로 2016년 중국의 출산인구는 2000년 이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원좡(楊文莊) 중국국가보건과 계획출산위원회 계획출산지도사 사장은 2016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출산인구는 ‘12.5’규획 기간의 연간 평균 출산인구보다 140만명 이상 증가한 1,786만명을 넘었고 출산 적령기 여성 인구가 500만명 정도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의 출산인구가 현저하게 늘어난 것은 두번째 아이의 비중이 크게 늘었고 출산정책의 조정이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이었음을 말해 준다고 언급했다.
그 밖에, 한국 ‘동아일보’는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두 아이 정책 실시로 2016년 중국의 출산인구는 2000년 이래의 최고치에 달했고 향후 2년 내 중국은 ‘베이비 붐 시대’에 진입할 것이며 이는 중국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거대한 파급이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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