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2월 7일] 6일, 삼성전자는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령)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탈퇴 사유는 전경련에 추문이 그치는 날이 없다는 것,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과도 연관이 있었다.
이재용(李在镕) 삼성전자 부회장은 작년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이미 전경련에서 탈퇴할 의사를 밝혔고 이번의 공식 탈퇴 선언은 외부의 시각과도 맞물린다. 삼성그룹 산하 계열사들도 잇달아 전경련 탈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LG그룹과 KT그룹은 작년 12월, 이미 전경련 탈퇴를 선언했다. 전경련은 한국의 주요 비즈니스 로비 단체이고 600개 회원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특검은 뇌물 제공, 공금 횡령, 위증 등 혐의로 이재용 부회장을 지목했고 1월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재용 부회장 체포영장 발부를 신청했다. 법원 측은 1월 19일, 이유불충분으로 체포를 거부했다. 삼성은 현재 그룹 전체가 경비상태에 처해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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