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18일] 최근 “외자가 중국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뜨거운 논의를 일으키고 있다. 데이터 근거가 부족하고 실제 상황과는 큰 격차가 존재하는 이런 주장들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시장 운행과 정책 제정에 방해가 되었다. 사실적으로 중국은 변함없는 세계 유망 투자지이다.
외자 구성으로 볼 때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외국인 직접 투자가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2015년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는 1057억4천만 달러에서 1262억7천만 달러로 늘어나 안정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2016년 중국 실제이용외자는 1260억 달러, 신설된 외자 기업은 2만7천여개였다. 이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인 호전되는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또한 주요 외자제공국과 지역은 대중국 투자에 대해 식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근래 들어 중국 대륙 상위 10위의 외자제공국, 즉 싱가포르,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와 마카오∙홍콩∙타이완 등은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이들 국가와 지역이 실제로 투자한 외자금액이 중국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제12차5개년” 규획 기간 이들 국가와 지역에서 투자한 금액은 1062억8천만 달러에서 1186억3천만 달러로 늘었다. 작년에 한국, 미국, 독일, 영국과 호주에서 중국에 실제 투자한 외자 규모는 각각 17.6%, 47.9%, 73.7%, 104.6%, 291.0% 증가했다는 것은 눈 여겨 볼 만하다.
글로벌 직접 투자 유동으로 볼 때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투자목적지 중 하나다. 직접 투자 유입으로 볼 때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통계에 따르면, 2012년-2015년까지 중국에 유입된 외자는 1211억 달러에서 1356억 달러로 늘어나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띄었다. 글로벌 인기 투자목적지인 동남아와 비교해 중국의 외자 유입 증가율은 동남아 전체보다 높았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중국의 외자유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은 더 강하다.
앞서 말한 내용을 종합하면, 중국은 여전히 세계 유망 투자지이다. 중국 경제발전이 뉴노멀로 접어든 후 경제성장은 요소 드라이브에서 혁신 드라이브로 전환되었고, 투자와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다. 또 산업 구조의 전환 업그레이드가 가속화되면서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첨단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으로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지원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자와 대외무역 정책이 조정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외자 진입과 퇴출은 모두 정상적인 것이다. 중국 경제의 질이 부단히 제고되면서 외자구조도 그에 맞는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경제구조가 끊임없이 최적화 되는데 외자 유입에 ‘이동’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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