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4일] (쩌우둬웨이(鄒多為), 푸윈웨이(傅雲威) 기자) 현재 세계가 성장 동력 부족, 구조 개혁 지지부진 등의 도전에 당면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늘어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중국 경제는 호혜상생의 새로운 기회를 끊임 없이 방출하면서 세계 경제의 재균형을 촉진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 성장, 세계 경제 회복 가속화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70조 위안 돌파, 성장률 6.7%를 기록해 경제 성장률은 세계 1위를 탈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추산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글로벌 경제 성장 기여율은 39%에 달했다.
IMF는 중국은 올해 글로벌 경제 회복 가속화를 추진하는 관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4%로 예측했지만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0.3%p 상향 조정한 6.5%로 전망했다.
린이푸(林毅夫) 전 세계은행(WB) 부총재 겸 수석 경제학자는 2008년 이후 중국은 매년 세계 경제 발전에 30%가 넘는 기여를 했고 이는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원천이었다면서 중국의 대규모 대외투자와 대량의 해외 관광인구 등은 세계 다른 국가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중국 개혁, 세계 경제 재균형 가속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 작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금융 부문 제외)는 44% 증가한 1701억 달러였다. 이는 2012년의 2배에 해당한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차총회에서는 향후 5년 중국은 8조 달러의 상품을 수입하고, 대외투자 총액은 7500억 달러에 달하며, 아웃바운드 여행객은 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거시적으로 살펴보면 중국 경제는 ‘세계 공장에서 세계 시장’, ‘중국 제조에서 중국 창조’로 도약해 조방형 확장에 종지부를 찍고, 내생성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외국에 수요와 자본을 수출하고 총수요 부족을 완화해 세계 경제의 재균형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방안,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최적화
최근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해 상호연계를 추진했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브릭스(BRICS) 신개발은행(NDB) 설립을 적극 추진했으며, 국제금융기구에서 신흥국가의 점유율과 쿼터 제고를 지지했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했다. ‘중국 방안’은 거대한 포용성과 포괄성으로 많은 국가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수마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의 말처럼 AIIB를 비롯한 ‘중국 방안’은 국제시스템을 위해 더 많은 건전한 국제적인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다.
세계가 변혁이라는 도전에 맞서면서 변동하는 세계 정세는 대국의 책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업그레이드판 개혁 개방정책의 인도 하에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기여자,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의 리더, 세계 경제의 구조의 최적화 선도자로 부상하고 있다. [참여 기자/ 자위안쿤(賈遠琨), 예젠(葉健), 왕서우위(王守寶)]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