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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런던 3월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웹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요인들로 인해 중국 기업의 영국에 대한 투자가 둔화되긴 했지만 영국에서 중국 기업의 영업수익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FT 웹사이트는 Grant Thornton 영국 일부 데이터를 인용해 영국에서 투자 실적이 가장 좋은 중국 기업 30개의 2015년 영업수익은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30개 기업의 영업액 합계는 98억 파운드(1파운드는 약1.2달러)로 영국에서 약2만 명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Grant Thornton는 영국에 등록한 중국 기업 가운데 영업수익 500만 파운드를 웃도는 중국 기업은 280개이며, 작년 10월 말까지 153개의 기업이 최소 2년 연속 재무보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153개의 기업은 부동산에서 소매업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2015년 영업수익은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Grant Thornton중영서비스 담당자 Simon Bevan는 영국의 경제성장률에 비교해 20%의 영업수익 증가폭은 상당히 ‘긍정적인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5년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2.2% 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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