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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자질문에 답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싱광리(邢廣利)]
[신화망 베이징 3월 15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15일, 베이징에서 중미가 수교한지 몇 십년이 되었고 이미 광범한 공동 이익이 있기에 우리는 중미 관계의 미래 비전이 낙관적이라고 표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 폐막 후, 리커창 총리는 인민대회당 골든 홀에서 중·외 기자들을 접견하고 그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리커창 총리는 “비록 중미 관계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나는 이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두 분의 원수는 공동으로 중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의향을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신임 정부 고위층에서도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미 관계의 정치 기반으로 정세가 어떻게 바뀌어도 동요시킬 수 없고 동요해서도 안된다. “이런 정치 기반이 있어 중미 협력의 비전은 광범하다”고 리총리는 덧붙혔다.
리커창 총리는 비록 중미 사이에 일자리, 환율 등 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안전 문제에서도 갈등이 있지만 중미 쌍방은 전략적인 확고한 의지로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차분하게 대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양국 외교 부서에서는 양국의 정상 회담을 위해 의사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미 관계는 양국의 이익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전·안정에도 관계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수호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미 간에 무역전이 발생하면 먼저 피해를 받는 것은 외자기업이고 그중 미국계 기업이 가장 먼저 피해를 받게 된다는 한 국제 권위적인 싱크탱크에서 발표한 글을 이틀전에 읽었던 기억이 생각난다”고 말하면서 무역전은 공정한 무역을 가져올 수 없을뿐더러 쌍방이 모두 손해를 입게 되므로 우리는 무역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중국 측은 중미 관계가 어떤 시련을 겪어도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중미 양국 국민은 모두 위대한 인민으로 우리는 분쟁을 잘 관리·통제하는 지혜가 있다, 또한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확대할 필요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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