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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주핀란드 중국대사: 중국-핀란드 관계는 중국-유럽 우호 협력의 본보기

출처 :  | 2017-04-04 11:30:29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헬싱키 4월 4일] (리지즈(李驥志), 장쉬안(張璇)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핀란드 국빈 방문을 앞두고 천리(陳力) 주핀란드 중국대사는 중국과 핀란드 간의 관계는 다른 역사 문화와 사회제도, 발전단계의 국가 간 평화공존과 호혜협력의 본보기라고 언론에 밝혔다.

   천 대사는 사울리 니니스토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4월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를 국빈 방문한다면서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올해 첫 유럽연합(EU) 국가 방문이자 중국 국가 원수로서는 22년만의 핀란드 국빈 방문으로 중국이 중국-핀란드의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에 대해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십분 반영한 것이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대사는 또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핀란드는 신중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은 서방 국가 중 하나다. 수교 67년간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국-핀란드 관계는 다른 역사 문화, 사회제도, 발전 단계의 국가 간에 평화롭게 공존하고 호혜협력하는 본보기가 되었다.

   양측의 교류협력에 대해 천 대사는 양국은 무역투자,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청정기술, 문화교육, 과학연구 혁신 등 분야에서 실무협력을 적극 확장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양국의 인문 및 민간교류는 더욱 다양하고 다각화되어 중국어 교육, 중국 관광객과 중국 투자는 핀란드의 이슈 화제가 되었고, 중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한 헬싱키 예술 페스티벌, ‘즐거운 춘제(春节,음력설),묘회, ‘Hi, 헬싱키’ 등 양측이 주최한 문화행사들은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양국의 빙설종목 협력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천 대사는 ‘일대일로’ 북서부 연장선에 있는 핀란드는 환발트해 지역에서 중요한 입지와 기술, 자원, 인재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왔으며, 2015년4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회원국이 되었다. 양국은 현재 이런 틀에서 더 많은 실질적 협력을 전개할데 대해 모색하고 있으며 서로 협력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상호 소통과 연계를 촉진하고 있다.

   국제사무 협력에 대해 천 대사는 현재 세계 구도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중국-핀란드 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에서 많은 공통언어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공감대를 모으고 협력을 강화해 시대적 책임을 함께 감당하면서 세계 평화와 발전을 함께 촉진하고 협력과 공영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천 대사는 마지막으로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새로운 시기와 정세에서 중국과 핀란드 간의 협력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을 축적해 중국-유럽 협력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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