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이 4월 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신화사 기자의 특별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 간의 우의를 다지고 양국이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표시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장쉬안(張璇)]
[신화망 헬싱키 4월 5일] (황융(黃泳), 리지즈(李驥志), 정장화(鄭江華)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핀란드 국빈 방문 전야,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각 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 심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은 본인과 2013년에 미래지향적인 핀란드-중국 간 신형 협력 파트너관계 수립 및 추진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4년 이래, 이런 관계는 잘 추진해 왔으며 핀란드-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와 관련해 니니스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개인적인 우의를 계속 발전시키고, 더욱 중요한 것은 공동 이익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에 대해 두 지도자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는 혁신을 중요시하는 나라이고 혁신 면에서 특히 정보통신 기술과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핀란드와 중국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는 또한 중국에서 개최하게 될 2022년 동계올림픽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핀란드는 빙설 스포츠 면에서의 많은 경험을 중국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에 찬성을 보냈다. 그는 기후변화, 인위적인 전쟁 등 수많은 공동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인류에게 있어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의 제출은 상당히 중요하고 세계 각 국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핀라드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창의에 아주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 니니스트 대통령은 ‘일대일로’는 연결을 의미하고 각 나라는 오로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어야만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일대일로’는 EU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고 EU 내부 및 EU와 외부의 연결도 강화할 수 있으며 EU의 경제무역과 투자 성장도 자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