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를 국빈방문했다.
방문 기간 시진핑 주석은 니니스토 대통령과 회담하고 시필레 총리, 로헬라 의장과 면담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중국과 핀란드가 1950년에 수교한 후 양자관계의 거족적인 발전과 오랜 친선을 돌이켜보았으며 양국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고 활력으로 넘친다고 입을 모았다.
양국 지도자들은 양국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한층 다지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심화해 양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핀란드공화국의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상호존중과 상호평등, 호혜상생은 양자관계의 튼튼한 기반이며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자관계는 중국과 유럽연합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보충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쌍방간 고위층 정치왕래는 양자관계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고위층 상호 방문 빈도를 유지하고 상호 이해와 신임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쌍방은 양국정상이 양국동반자관계와 관련해 달성한 중요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함께 노력해 양방향 투자수준을 제고하고 자국 기업의 관련 노력을 권장할 것이라고 표했다.
성명은 또 혁신적 교류와 협력을 돈독히 하고 인문교류를 강화하며 순환경제와 자원활용 효율, 지속가능발전분야의 협력을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신형 도시화와 친환경 생태 스마트도시건설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임업과 임가공분야의 장기적이고 성공적인 협력을 토대로 양자와 국제차원에서 보다 긴밀한 임업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쌍방은 교통운수와 정보통신기술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할 의향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쌍방은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안정하고 평화적이며 거침없는 정보통신기술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각국의 효과적인 협력으로 국제 평화와 안정의 위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북극환경의 취약성을 감안해 북극지역의 경제활동은 응당 북극 자연자원보호와 지속가능이용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 의하면 쌍방은 양국간 법치, 사회 등 분야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인구고령화와 양로서비스발전, 사회구조, 빈곤관리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며 관련 지식과 경험,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성명은 또 쌍방은 관광협력이 양국 인문교류와 실무적 협력의 중요한 분야임을 확인했으며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계 프로젝트의 교류와 올림픽준비분야의 협력을 추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