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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반도의 긴장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 하지 말 것

출처 :  신화망 | 2017-04-25 14:54:25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4월 25일] (우리밍(吳黎明) 기자) 시진핑(習近平) 中 국가주석은 24일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여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중미 정상의 통화는 외부에 명확한 신호를 발사했다. 즉 조선반도의 긴장한 분위기를 격화시키는 그 어떤 일도 하지 말자는 것이다.

한동안에 걸쳐 조선반도의 정세는 끊임없이 격화되었고 전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우려를 안겨주었다. 며칠 전, 조선은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실패했고 재차 핵실험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워싱턴에서도 일련의 강경한 언론을 발표 및 실제 행동을 취해 미국이 조선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외부의 우려를 자아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조선의 핵미사일 활동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의를 추진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목표와 배치된다. 유엔 안보리는 여러 번 결의를 통해 조선의 핵 실험을 규탄하고 제재를 가했다. 최근에 유엔 안보리는 안보리 의장의 언론 발표에 공감대를 형성, 조선이 결의를 위반하고 발사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일치한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중국은 줄곧 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해 왔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 및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을 지켜왔다. 중국은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 동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는 행동을 결연히 반대하며 대립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그 어떤 언행도 모두 반대한다.

미국은 반도 문제의 가장 중요한 당사자 중 하나다. 중국은 미국이 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함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하고 미국을 포함한 모든 관련 측과 함께 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실현,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의향이 있다.

총괄적으로 말하면 중국은 관련 각 측에서 자제하여 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관련 각 측에서 각자 져야 할 책임을 지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조선반도 핵 이슈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고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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