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4월 27일] (청다위(程大雨), 우창(吳强)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이 당일 미국이 조선의 핵 이슈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회의를 소집하고 조선에 대한 신제재를 추진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기회를 빌어 ‘조선의 비핵화’ 문제를 핑계로 금주에 안보리회의를 소집하려고 한다. 미국은 한편으로 ‘조선위협론’을 대대적으로 과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량의 핵 전략 자산을 조선반도에 배치하면서 한국과 현재까지 규모가 가장 큰 합동군사훈련의 전개로 반도정세를 핵전쟁의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대변인은 또 조선이 핵을 가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조선을 적대시 하는 미국의 정책에 있고 조선은 여러 차례 미국의 조선에 대한 침략 성격의 군사훈련 문제를 안보리에 호소했지만 아무런 결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유엔 주재 안보리 회원국의 대표를 회견하면서 지금 조선반도의 상황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안보리는 반도시 조선의 핵 프로젝트와 탄도미사일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강력한 추가 제재를 실시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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