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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회를 베풀어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외국 대표단 단장 및 귀빈을 환영했다. 시진핑 주석이 축사를 발표하고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각 귀빈의 왕림에 열렬한 환영을 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류웨이빙(劉衛兵)]
[신화망 베이징 5월 15일] (저바이제(者白潔), 탄징징(譚晶晶)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해외 대표단 단장 및 귀빈들을 위해 인민대회당에서 연회를, 국가대극장에서 문예 공연을 개최했다. 장가오리(張高麗) 국무원 부총리도 참석했다.
저녁 6시 경, 정상포럼 지도자 원탁회의와 고위급 회에에 참석한 귀빈국 정요와 국제기구 책임자 및 배우자들은 잇따라 인민대회당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대회당 2층의 영접홀에서 손님들을 영접하며 귀빈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서로 안부를 전했다. ‘강산은 이렇듯 아름다워라’라는 대형 벽화를 배경으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해외 대표단 단장 및 배우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사를 발표하고 중국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귀빈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베이징(北京)은 천년의 고도로 역사의 풍파와 변천을 겪어 왔다. 베이징은 또한 현대적인 신도시이기도 하다. 베이징은 중국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더군다나 베이징은 국제적인 대도시로 동방과 서방의 다른 문명이 시시각각 이곳에서 만나고 어우러지고 있다. 베이징은 역사상의 작은 도시에서 오늘날 국제적인 대도시로 발전하면서 우리에게 하나의 이치, 즉 인류는 하나의 정원에 살고 있고 공동 운명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의 역사는 항상 서로 다른 민족,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과 이해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천 여년 전, 우리의 선조는 우호적인 왕래의 소박한 희망을 품고 고대 실크로드를 개척했다. 오늘 우리가 고대 실크로드의 정신을 이어 받고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논의하는 것은 역사 흐름의 연속이고 미래를 향한 정확한 선택이기도 하다. ‘일대일로’ 건설에는 문명의 교류에 대한 우리의 갈망이 실렸고 인류 문명을 더욱 현란하게 꽃 피울 것이며, ‘일대일로’ 건설에는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실렸고 각 나라로 하여금 공동으로 조화로운 정원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할 것이며, ‘일대일로’ 건설에는 공동 발전에 대한 우리의 추구가 실렸고 각 국에서는 동고동락 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발전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며, ‘일대일로’ 건설에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우리의 동경이 실렸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국민에게 행복, 편안과 건강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지금 희망이 가득한 길에서 걷고 있다. 우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마음을 맞추고, 후퇴하지 않고, 걸음을 멈추지 않으면 언젠가는 길마다 통하고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그 날이 올 것이며 우리의 사업은 고대 실크로드처럼 오랫동안 전해지면서 후손들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다.
연회 중간에 원탁회의에 참석한 30개 나라의 음악을 연주, ‘일대일로’ 연선의 서로 다른 지역 간 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구현했다.
연회를 마친 후,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귀빈들과 함께 국가대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천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문예 공연을 감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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