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다롄 6월 26일] (순런빈(孫仁斌), 저우밍중(鄒明仲) 기자) 2017년 하계 다보스포럼이 27일 랴오닝(遼寧) 다롄(大連)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 의제 중 생태환경 보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왕년보다 훨씬 높아 졌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환경보호에 관한 중국의 ‘굿 보이스’를 경청하고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중국이 지혜와 솔루션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변이 새롭게 단장된 하계 다보스포럼 개최지 다렌 둥강(東港)국제컨벤션센터에 국내외 귀빈의 외출을 위해 준비한 200대의 전기 자동차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전기 자동차의 정상적인 작동을 확보하기 위해 컨벤션센터 및 그 주변 주차장에 설치한 70개 충전소는 최신 국제 표준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생산한 순수 전기 자동차도 겸용할 수 있게끔 개조되었다.
‘녹색과 환경보호는 하계 다보스포럼이 제창하는 풍격이고 이 이념은 녹색의 발전방식과 생활방식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과도 맞물린다”고 포럼 주최 측 관계자는 말했다.
회의장을 떠나, ‘환경보호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행동’으로 불리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河北)) 및 그 주변지역 대기오염 방지를 강화하는 감독 검사가 시작된지 이미 2개월 넘었다. 환경보호부는 6월 초, 28개 감독검사팀에서 13,785개의 기업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고 일부 ‘산만·난잡·오염’한 기업을 폐쇄시켰다고 발표했다. 2017년 환경보호 감독 검사는 처음으로 전국을 커버했다. 이런 조치는 환경보호법을 위반하는 기업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가 달린 법률’로 간주된 신환경보호법은 생태환경 보호에 한장의 ‘방호망’을 쳐 주었다.
중국의 생태문명 건설은 최근 몇년에 고속도로를 탔다. ‘대기 10조항’, ‘물자원 10조항’, ‘토지 10조항’ 등 조치가 잇따라 출범되었고 중국의 환경 거버넌스는 새로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포용적인 성장을 실현’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청결에너지, 무인 제어기술, 양자 정보기술, 가상현실 및 바이오 기술을 위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은 중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중국의 환경 거버넌스에 새로운 이념과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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