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홍콩 회귀 20주년) 주영중국대사 BBC 인터뷰서 홍콩 회귀 성과 소개

출처 :  신화망 | 2017-07-02 16:50:12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런던 7월 2일] (장다이레이(張代蕾) 기자) 류샤오밍(劉曉明) 주영중국대사는 6월 29일 영국 BBC 라디오4의 아침뉴스 프로그램 ‘투데이(Today)’의 현장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홍콩특별행정구 출범 20년 발전 성과 및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성공적 실천을 설명하고 중국의 국제적 위상 등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BBC 앵커 존 험프리가 제기한 ‘일국양제’의 문제에 관해 류 대사는 ‘일국양제’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고 말했다.

류 대사는 20년간 홍콩 경제는 번영했고 사회는 안정적이었으며 외환 보유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홍콩은 국제금융, 무역, 해운센터의 지위를 계속 유지했고, 홍콩인의 평균 수명은 대폭 증가해 많은 선진국 수준을 웃돌며 국민의 생활은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는 기본법과 홍콩특구의 관련 선거법에 따라 엄격히 진행되었으며, 민주선거 과정은 부단히 발전하는 점진적인 과정이라는 점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격언이 있다. 나도 런던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홍콩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영국 외교부가 발표한 ‘홍콩 문제 반년 보고서’에 대해 류 대사는 홍콩은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고,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부 사무에 속하며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보고서 중에서도 영국정부는 중국정부의 ‘일국양제’ 정책의 집행에 찬사를 보내면서 홍콩의 ‘일국양제’ 실천이 큰 성공을 거두었음을 인정했다. 중국과 영국 간에 이견이 존재하긴 하지만 양측은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영국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존 험프리는 중국이 장래에 ‘슈퍼 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류 대사는 중국은 여전히 개도국으로 국내 지역의 발전은 차이가 매우 크다면서 더 중요한 점은 중국은 ‘슈퍼 대국’이 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국 국민의 생활을 개선시키고 지역 발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류 대사는 “많은 외국인들은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도시만 본다. 이들 도시는 확실히 발달한 편이지만 중국 서부의 간쑤, 닝샤 등지의 경제는 아직도 낙후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6411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