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독일 함부르크 7월 10일] 7월3일~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러시아, 독일을 국빈 방문하고 함부르크로 이동해 제12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일정을 마친 후 왕이 외교 부장은 이번 방문 상황을 소개했다.
왕 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현재 복잡한 국제 형세에서 이루어진 대국 외교 순방이었다고 말했다. 러시아행은 중국-러시아 전략협력과 실무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높였다. 독일 방문은 중국-독일 관계와 중국-유럽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했다.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 참석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멘텀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이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내보냈고, 공통 안보 수호, 보편적 발전 모색의 강력한 공감대를 응집해 국제 형세의 난맥상에 안정성을 주입했고, 세계 경제의 난국에 나침반을 제공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의 비상 국면에 긍정 에너지를 기여했다.
6일간 시 주석은 40여 회의 빽빽한 다자활동을 소화했고, 여러 국가의 지도자, 국제기구 책임자 및 방문국 각계 인사와 소통 교류를 해 이해를 심화하고 공감대를 증진했으며 단결을 수호하고 협력을 추진했다. 국제여론은 국제 정세의 변화에 직면해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협력을 지지하고 개방포용을 주창하며 호혜상생을 봉행해 “중류지주로 우뚝 서” 대국으로서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적극적인 선도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중국은 신뢰할 만한 협력 파트너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국가라고 보편적으로 평가했다.
1. 중국-러시아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공고와 심화
현지시간으로 7월 3일 저녁, 방금 모스크바에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크렘린 궁전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라오아이민(饒愛民)]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고위층 교류의 추세를 유지해 중러 관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중러 협력이 양국 민심이 원하는 바이자 양측의 확고한 전략적 선택이며 국제사회의 공통 이익에 부합하는 것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고 말했다. 중러 관계는 비동맹, 비대항,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기초에서 전면적 전략 협력을 부단히 심화해 현재 신형 대국관계의 모범으로 자리잡아 강대한 생명력과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2. 중국-독일 전방위 전략 협력 확장과 향상
7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촬영/신화사 기자 셰환츠(謝環馳)]
왕 부장은 독일 각계는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했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이번 방문을 위해 격이 높은 예우를 제공하고 전투기 호위 등을 포함한 특수한 경호를 안배했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 부부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위해 가정식 개인 만찬을 열었다. 시 주석은 또 마르틴 슐츠 독일 사민당 당수, 올라프 숄츠 함부르크시 시장 및 독일 국민들과 교류를 하면서 우호적인 협력 이념을 전달해 광범위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중독 관계의 강화와 심화는 이미 독일 각 당파, 각 계층의 보편적인 공감대로 자리잡았다.
3. G20 협력 추세 수호와 추진
7월 7일, 제12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에 참석해 '개방과 포용을 통한 연동적 성장 추진'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셰환츠(謝環馳)]
G20은 글로벌 경제협력 주요 포럼이다. 함부르크 정상회의는 ‘상호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을 주제로 정했다. 이는 중국 항저우(杭州) 정상회의의 주제인 ‘혁신∙활력∙연동∙포용적인 세계 경제 구축’과 일맥상통한다. 시 주석은 각 측과 함께 함부르크 정상회의가 항저우 정상회의 토대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추진해 G20 협력 강화, 세계 경제 성장 촉진,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완비를 위해 새로운 기여를 했다.
회의 기간에 시 주석은 일련의 정상회담 외교를 펼쳤다고 왕 부장은 말했다. 중국은 올해 브릭스 의장국으로 시 주석은 브릭스 정상 비공식 회담을 개최해 주재했다. 각 측은 정책소통 조율을 강화하고 각 분야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샤먼회담이 성공을 거두도록 함께 추진하자는 데 합의했다. 회담의 성과 문건은 브릭스의 일치된 입장을 구현하고 각 회원국의 단결 협력, 공동 발전 모색의 공통적인 염원을 나타낸다.
왕 부장은 마지막으로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의 전방위 외교 구도를 심화했고 중국의 건설적인 국제 이미지를 향상시켰으며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