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징신(京新) 고속도로 린바이(临白)구간 바옌나오얼(巴彦淖尔)경내의 사진. (7월 14일 촬영)
[신화망 후허하오터 7월 20일] (리런후(李仁虎), 인야오(殷耀), 런후이빈(任會斌), 위자(於嘉) 기자) 앞장 선 70년 동안 천군만마가 달리는 기세로 새로운 장을 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는 중국의 첫 성급 소수민족 자치구이다. 설립 70년 이래, 네이멍구자치구는 민족구역 자치제도를 견지 및 완벽화시켰고 자치구 2,500여만명 각 민족 대중들을 석류씨처럼 한데 뭉쳐 함께 중국꿈을 구축하면서 아름다운 생활을 만들어 갔다.
민족단결은 번영과 발전의 생명선
우란하오터(烏蘭浩特)시 산허촌(三合村)은 조선족(朝鮮族) 위주로 조선족, 한족(漢族), 만족(滿族), 멍구족(蒙古族) 4개 민족이 화목하게 어우러져 살고 있는 다민족 마을이다. 장기간의 생산과 생활 과정에서 4개 민족의 주민들은 서로 돕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융합하면서 조선족은 수년 간 쌓아온 벼 재배 경험을 하나도 남김 없이 만족, 한족과 몽고족 형제들에게 가르쳐 줬고 몽고족과 만족은 양식 기술을 조선족 형제들에게 전수했으며 한족은 장사하는 ‘특기’를 다른 민족 형제들에게 가르쳐줬다.
혼자서 28명의 한족 고아를 키운 ‘초원의 어머니’ 두구이마(都貴瑪)에서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걱정을 끊지 못한 멍구족 간부 뉴위루(牛玉儒)에 이르기까지…하나 또 하나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각 민족 주민들의 마음과 힘을 한곳으로 모았다. 서로 지켜 주고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간 70년 세월에 민족단결의 생명선은 네이멍구에서 더욱 단단해 졌고 자치구의 번영과 발전에 충족한 햇빛과 빗물을 제공했다.
경제발전의 제어 키를 단단히 잡아
발전은 한 지역이 번영할 수 있는 물질적인 기반이고 여러가지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제어 키이다. 70년 이래, 자치구는 시종일관 발전을 급선무로 간주했고 당중앙의 대폭적인 지지 하에 각 민족 민중들과 함께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멍구말 정신'으로 경제발전의 역사적인 도약을 실현했다.
오늘의 네이멍구는 이미 중국의 중요한 녹색 농축산물 생산·가공·수출 기지로 되었고 네이멍구에서 생산한 캐시미어 스웨터는 전 세계를 따뜻하게 해 주고 있으며 이리(伊利)와 멍뉴(蒙牛)의 유제품은 국내외에서 판매호조를 이루고 있다. 오늘의 네이멍구는 이미 국가의 중요한 에너지, 신형 화학공업, 유색금속과 전략성 신흥산업의 기지 및 세계에서 가장 큰 석탄화학공업의 기지로 부상되었다. “현재 전 자치구는 이미 초보적으로 다원화 발전, 다방면 지탱이 있는 현대적인 산업체계를 형성했고 이제는 전통 산업의 신형화, 신흥산업의 규모화와 중견산업의 다원화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왕빙쥔(王秉軍) 네이멍구자치구 경제와 정보화위원회 주임은 말했다.
경제발전이 민족단결의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70년 이래 네이멍구의 생산총액은 642배 신장했고 도시 주민의 인당 지배할 수 있는 수입은 110배 늘었다. 좋은 발전 전망은 각 민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인도했다.
성과 공유로 대중의 획득감 제고
발전은 지역의 번영과 대중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70년 이래 네이멍구는 시종일관 힘의 대부분을 발전에 집중시켰고 발전의 성과를 각 민족 대중의 복지로 전환시켰으며 민생의 보장과 개선을 발전의 출발점과 목표로 삼아 민생 차원의 투입 증가, 사회공익사업의 발전, 사회보장제도의 완비화, 대중의 획득감 제고 등을 추진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래, 네이멍구는 소수민족 지역을 빈곤퇴치의 주전장으로 간주했다. 아주 편벽한 곳에 있는 어원커족(鄂溫克族)자치기(自治旗)의 리즈둥(李志東) 기(旗) 당위원회 부서기는 기에 아직 836가구, 총 1,877명의 빈곤한 인구가 있고 그들이 올해 전부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마을 간부를 파견해 효과적인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먼저 부유해진 사람을 동원해 산업 발전 차원에서 도움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발전의 성과는 대중에게 혜택으로 돌아왔고 북부 변경의 초원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었으며 더욱 밝은 발전 전망을 펼쳐 주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