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19일] (장린(姜琳), 가오캉(高亢), 왕쥔(王軍) 기자) 국무원판공실이 ‘고속 광대역 네트워크 건설 가속화, 인터넷 속도 향상 및 수수료 인하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한지 2년간 통신사들은 속도 향상 및 요금 인하의 행보를 대폭 내디뎠다. 더 빠른 인터넷, 더 혜택적인 비용과 더 양질의 서비스는 민생에 실질적인 ‘획득감’을 안겼다.
‘더 빠른’ 인터넷 속도로 민생 행복
올해 춘제(春節) 전 시짱(西藏) 모퉈(墨脫)현 더싱(德興)향 먼바(門巴)족 교사 라제(拉杰) 집에는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주위 이웃들은 그가 인터넷에서 산 냉장고를 구경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그의 집을 방문했다.
“모퉈현 시내에 가전제품 매장이 있긴 하지만 종류가 적고 유명한 브랜드도 없을뿐더러 가격도 인터넷보다 1배 가까이 비싸요. 광대역을 개통한 이후로 온라인으로 가전제품을 살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어요.” 라제는 699위안을 지불해 냉장고를 주문한지 11일 후 정말로 냉장고가 집으로 배달돼 왔다고 말했다.
예로부터 ‘고원고도’로 불리는 모퉈현은 오랫동안 세상과 단절돼 있었다. 2015년 6월, 첫 광대역 이용자가 인터넷을 개통함에 따라 모퉈현은 단번에 정보시대로 진입해 세계와 연결하는 대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차이나모바일은 모퉈현에 176km의 광케이블을 깔았고, 4G 기지국 20개가 시내지역을 거의 커버리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런 ‘마지막 1km’를 많이 개통해 ‘더 넓고 더 빠른’ 4G 시대로 진입했다.
‘더욱 혜택적인’ 요금으로 민생 획득감 높여
“예전에 집에 설치한 20m 광섬유케이블은 1년에 1800위안이 넘었는데 지금은 무료로 30m 올리고 매월 2G의 휴대폰 데이터를 추가해도 1800여 위안이에요.” 베이징시 시민 궈샤오펑(郭小鳳)은 2년간 속도 향상 및 요금 인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빙(尚冰) 차이나모바일 사장은 2015년 이후 차이나모바일은 휴대폰 인터넷 데이터 단가를 60% 넘게 내렸고, 20억 명 이상에게 각종 요금 인하 혜택을 줌으로서 정보소비와 정보경제를 효과적으로 촉진했다고 말했다.
차이나텔레콤은 9월 1일부터 휴대폰 국내 장거리와 로밍 요금을 전면 취소할 예정이다. 차이나유니콤은 10월 1일부터 휴대폰 장거리와 로밍 요금을 전면 취소할 계획이다.
‘더 양질’의 서비스로 민생개선 도와
신장은 바야흐로 과일이 무르익는 계절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덕분에 과일들은 새로운 판로를 가지게 되었다.
신장(新疆) 하미(哈密)시 난후(南湖)향 하미과 재배기지에서는 ‘개인 맞춤형’ 하미과를 아침에 따서 당일 ‘전용기’에 태워 광저우, 정저우, 베이징 등지로 배송해 저녁에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게 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 하미지점이 출시한 ‘인터넷+정밀농업+농촌 전자상거래 방안’, 및 사물인터넷(IoT)과 동영상 모니터링의 지원을 통해 난후향 하미과 재배기지의 하미과 1만7천개는 개당 평균 98위안에 달하는 높은 판매가를 실현했다.
상빙의 소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차이나모바일은 수백 개의 핵심 혁신 프로젝트를 사회에 개방해 전통기업 20여만개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촉진했고, 중소형 기업 7만개의 발전 규모를 키웠다. 또 근600만 명의 개발자를 모아 10만개가 넘는 앱(App)을 인큐베이팅 해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취업시켰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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