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난창 8월 8일] (판판(范帆) 기자) “5개월도 안돼 5만 병을 팔았어요!” 옷 위에 살짝 뿌리기만 해도 순식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신기한 쿨 스프레이가 무더운 여름 젊은이들의 피서 꿀템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박하향과 에탄올을 주원료로 해서 만든 쿨 스프레이는 난창(南昌) 양솨이(楊帥)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히트상품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옷 위에 뿌리면 열을 증발시켜 청량감과 상쾌함을 주는 동시에 상큼한 향기가 난다.
양솨이는 리서치를 통해 시장에서 같은 유형의 제품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시장 공백을 틈타 상품 개발 착수에 들어가 여름이 오기 전에 온도를 낮춰 더위를 피하는 쿨 스프레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타오바오 검색을 통해 기자는 쿨 스프레이뿐만 아니라 쿨링패치, 쿨링시트, 스프레이 선풍기 등의 상품들이 여름 히트상품으로 등극했음을 발견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여름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출시된 신제품들이다.
과거 여름 관광시장 성수기가 오면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유명한 관광지로 떠나 뜨거운 햇볕 아래서 주마간산으로 눈도장 찍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지금은 유명하지도 않던 작은 마을이 관광객들로 숙박시설이 만원사태가 빚어지기도 한다.
윈양산(雲陽山), 바이윈봉(白雲峰), 시링(西嶺) 계단식 논밭……징안(靖安)현 중원(中原)향의 산림율은 86%에 달하고, 여름철 평균 온도는 25℃ 정도이다. ‘무더운 여름 중위안으로 오세요’, 양로 레저여행은 현지 특색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 매년 여름철이 되면 많은 중노년 관광객이 쇄도한다.
‘피서 팜스테이’ 프로젝트를 보다 더 확대하기 위해 중위안향정부는 도로와 통신 등 인프라를 완비하고, 마을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시찰 보내는 등 주민들이 ‘팜스테이’ 대열에 들어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요즘 중위안향의 대부분 주민들은 자신의 집을 ‘팜스테이’로 개조하면서 수입도 많이 늘었다.
장시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마즈후이(馬智輝) 소장은 다양한 ‘피서 경제’의 폭발적인 인기는 소비자들의 피서에 대한 수요가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것과 다원화 추세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정부는 산업을 잘 유도해 상가들이 시장의 수요와 변화를 따라 잡도록 격려하고, 자신의 우위 자원을 잘 이용하고 발휘해 양질의 ‘피서 상품’과 ‘피서 서비스’를 개발하여 ‘피서 경제’의 광활한 비즈니스 기회를 한층 더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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