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11일] (천웨이화(陳威華), 자오옌(趙焱) 기자)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올해 9월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유명학자 카르발류(Evandro Menezes de Carvalho)는 브릭스 협력은 무에서 유로 발전해 (브릭스는) 이미 국제 경제규칙의 중요한 제정자가 되어 글로벌 거버넌스 완벽화를 위해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카르발류는 브릭스는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의 이념을 견지하고 협력 상생을 통해 세계경제성장을 위해 탁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은행(WB)의 통계 데이터에서 2019년 신흥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4.7%에 달하는 반면 개도국은 1.7%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18년이 되면 중국∙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러시아∙터키 7개 주요 신흥국의 경제총량이 G7의 경제총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선진국이 주도하는 세계의 단극화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얼마 후에 개최될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카르발류는 첫 10년의 협력이 거둔 풍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브릭스 지도자들은 샤먼회의를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아 브릭스가 보다 더 협력을 강화하는 조치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올해 브릭스 순번의장국인 중국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해 브릭스 협력을 심화하도록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지도자가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은 새로운 시대에서 세계화와 다자주의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브릭스와의 협력 이념과 일맥상통한다면서 이는 신흥국이 이미 새로운 국제경제규칙을 제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카르발류는 브라질에 있어 중국과의 통상협력은 매우 중요하므로 브라질은 브릭스 메커니즘 틀에서의 협력 이외에 중국과 현재의 양자 소통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양국 정부의 통상, 과학기술과 혁신, 금융, 에너지, 채굴, 농업,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의 협력협정을 성실히 이행해 양자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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