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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바사-나이로비 철도 케냐 박물관에 들어가다

출처: 신화망 | 2017-08-15 11:27:42 | 편집: 주설송

중국이 건설한 케냐 ‘세기의 공정’ 몸바사-나이로비 철도가 개통되자마자 박물관에 들어갔다.

역사적으로 케냐 수도 나이로비는 철도가 발전했기 때문에 철도 박물관은 이 도시의 흥기(興起)와 발전을 설명하는 장소가 되었다. 현재 박물관은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의 중요한 물품을 진열하는 전문 전시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조용한 박물관과 달리는 열차는 동시에 중국과 케냐 간 협력 성과와 우정을 반영하기도 한다.

나이로비 철도 박물관

중국 속도

나이로비 철도 박물관 해설사 다니엘 히커리는 기자를 안내하여 박물관 곳곳을 다니면서 협궤철로(궤간 1m의 철로)의 철제 침목, 궤도 점검수리용의 특별 제작 자전거, 실외 전시구역의 형형색색의 구식 기관차 등 ‘옛 물품’들을 관람시켜 주었다.

시커리는 케냐 철도의 역사를 손바닥을 보듯 환히 꿰뚫고 있었다. 몸바사 철도를 언급하면서 그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정말 대단해요!” 얼마 전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열차를 탔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그는 흥분을 금치 못했다.

시커리는 몇 개월 전에 ‘케냐 철도’회사 사무부에서 박물관으로 옮겼다. 5월말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개통 후 그는 회사의 ‘복지’ 혜택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기차표 한 장으로 ‘중국 속도’를 체험한 그는 “4시간 밖에 안 걸렸어요, 정말 빨라요!”


  나이로비 옛 기차역과 새 기차역

케냐의 기존 철도는 오랫동안 수리를 하지 않은 관계로 시속이 40km도 채 되지 않아 나이로비에서 동부 해변도시 몸바사까지 가는 데 10시간이 넘게 걸린다.

 협궤열차

오늘날 시속 120km의 ‘메이드 인 차이나’ 현대 열차는 이 여정을 4시간으로 단축시켜 대중의 외출에 새로운 선택을 가져다 주었다.

현재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는 매일 몸바사와 나이로비를 왕복하는 여객 열차가 운행되고 있고, 열차 정원은 편당 1370명이다.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역의 중국 측 배차 직원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 측 운영팀은 케냐 철도 부처와의 협상을 통해 더 많은 여객 열차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실 한 칸 마련해 주면 하이라이트 돌려 준다

박물관에서 기자는 몇 개의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면적이 넓은 빈 전시실에는 진열대만 놓여 있었다.

시커리는 이런 몸바사-나이로비 철도가 준비한 특별 전시실로 박물관은 몸바사-나이로비 건설 운영을 증명하는 중요한 물품들을 수집하고 있다면서 “얼마 후 이곳은 사람들이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를 이해하는 곳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무원에서 열차 차장으로 변신

케냐 청년 케네디는 예전에 승무원이었다.

현재 그의 일터는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의 열차다. 그를 만났을 때 그는 플랫폼을 따라 역에 도착하는 열차를 순찰하고 있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의 중요한 프로젝트인 전장 약 480km의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는 케냐가 2030년 국가 발전 비전을 실현하는 주력 프로젝트이자 케냐 독립 후 최대의 인프라 공정이다.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프로젝트 2016년 사회책임 보고서’는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프로젝트는 현지에 누적 4만6천 개가 넘는 일자리를 직접 창출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철도가 건설돼 개통됨에 따라 케네디 같은 많은 케냐 젊은이들이 기관사, 열차 차장, 승무원이 되었다.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배차센터

기자: 쉬리위(徐力宇), 천쥔샤(陳俊俠,) 딩이(丁宜), 진정(金正)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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