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베이징시 중대프로젝트판공실과 베이징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궤도교통 옌팡선(燕房線), S1선, 시자오선(西郊線)이 9월 20일부터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 차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연내 개통을 앞둔 세 노선은 모두 베이징 궤도교통의 ‘첫 노선’이다.
◇ 옌팡선(燕房線)
열차 전자동 운행
옌팡선이 무인 주행 모델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향후 전자동 운행은 베이징 지하철의 표준이 될 것이다.
옌팡선 열차의 최고 운행시속은 80km, 열차당 4량으로 편성되며 정원은 960명이다. 노선 전체 길이는 16.6km이며 총 9개의 역을 설치했다.
옌팡선은 중국 내륙 최초의 완전 자체 연구개발한 전자동 운행 궤도노선이다. 현재 세계 열차운행 자동화 등급의 최고 등급에 따라 건설되어 ‘무인 주행’을 시도할 조건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조종석도 없앴으며, 전체 노선의 운영과 유지보호는 스마트화를 실현했다.
◇ S1선
자기부상열차가 땅에 바싹 붙어 ‘비행’
S1선은 베이징시 최초의 중저속 자기부상노선으로 최고 운행시속은 100km이며, 열차는 6량으로 편성되었고 총 길이는 89.6m, 정원은 950명이다. 개통 후 10량으로 편성된 열차는 일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기부상열차는 주행 과정에서 차체가 부상해 궤도와 8-10mm의 틈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운행 과정 중에 진동이 작고 승차감이 편하고 안정적이며,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다. 또 곡선 반경이 작고 등판 능력이 강하며 소음이 낮은 등의 장점이 있다.
◇ 시자오선(西郊線)
베이징의 ‘가장 아름다운 관광선’
시자오선의 전체 길이는 약9km로 베이징시의 첫 현대 궤도전차이며 열차 차체 길이는 32.35m, 내부에 58개의 좌석을 배치했으며, 정원은 280명이다. 여러 종류의 전력공급 모델에 적합하고 최고 운행시속은 70km이다.
노선이 개통되어 운행된 후에는 시자오 지역의 교통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자오선은 향산(香山), 이화원(頤和園), 식물원 등 8개 공원을 지나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관광선’으로 불린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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