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한중수교 25주년-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외교’ 행사 베이징서 개최

출처: 신화망 | 2017-09-25 16:27:25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9월 25일] 지난 23일 베이징대학한국학연구센터와 한국차문화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베이징대학중한교류협회가 주관하는 ‘한중수교25주년-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외교’라는 한중문화교류행사가 베이징대학에서 개최되었다.행사에서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센터와 한국차문화연합회는 협력교류협의서를 체결하고 중한 양국 다례사의 멋진 다례 시범으로 무대를 꾸몄다.

 

선딩창 베이징대학한국학연구센터 주임이 개회식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선딩창(沈定昌) 베이징대학한국학연구센터 주임이 ‘인문 교류를 강화하여, 한중 민간 외교의 기초를 다지다’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선딩창 교수님은 한중 양국은 우호 친선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우호 왕래는 한중 관계사의 주류라면서 역사적인 유대 관계, 비슷한 문화와 가치관 등은 문화 교류에 있어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독특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문화 차원에서 출발해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가 지닌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고 확대시켜야 한다면서 문화 교류 중에서 특히 교육 교류와 청소년 분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은 교육 교류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며 청소년 간의 교류를 한층 더 추진하여,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예비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배 한국 차문화연합회장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

고성배 한국 차문화연합회 회장이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외교’라는 주제로 연설을 발표했다. 고회장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과 공자 54세손 ‘한림학사’ 공소(孔紹)의 가화부터 한중 양국 민간의 우호 교류 역사를 회고했다. 또한 중국에서 시작된 차문화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차인 경상남도 하동 야생차 그리고 다례시연, 다향축전 등 다양한 한국 차문화행사를 소개했다. 아울러 학술교류 등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양국 민간 교류행사를 되돌아보며 향후 공자와 공소를 매개로 한중 양국이 합작 영화나 뮤지컬을 통해 양국 민간 외교 발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혁 주중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 원장도 행사에 참석해 치사를 하면서 차를 주제로 다향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한중 문화교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왼쪽)과 선딩창 베이징대학 한국학연구센터 주임이 학술 및 문화 교류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베이징대학 한국학연구센터와 한국차문화연합회는 학술회의 개최, 공동연구 전개와 차문교류 및 인원 교류 등 협력 사항을 포함한 학술문화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 후 양국의 다례사들은 접빈다례와 태극다도 등 멋진 다례 시범을 선보였다.(글/ 주설송)

 

협약식 후 진행된 한국 다례 시연 모습

중국 다례 시연 모습

원문 출처:신화망

 

추천 기사:

2017한·중·일 사진전 서울서 개최

‘2018 한국 평창 동계올림픽 설명회’ 베이징서 개최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6636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