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시진핑 주석이 제18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에 보고를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마잔청(馬占成)]
[신화망 베이징 10월 18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가 1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시진핑(習近平) 동지는 제18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대회에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을 실현해 새로운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자’ 제하의 보고를 했다.
시진핑 동지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심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샤오캉 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데서 결승을 이룩하고 새로운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며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가 대회를 주재했다. 오전 9시 회의가 시작되자 전원이 기립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전체 동지는 마오쩌둥(毛澤東), 저우언라이(周恩來), 류사오치(劉少奇), 주더(朱德), 덩샤오핑(鄧小平), 천윈(陳雲) 등 작고한 앞세대 무산계급혁명가와 혁명 선열에게 묵념했다.
리커창 총리는 19차 당대회에 참석한 대표는 2,280명, 특별초청 대표는 74명이며, 오늘 실제 참석한 대표는 2,338명이라고 선언했다. 리 총리는 회의에 참석한 당외 인사와 관련 분야 담당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동지의 제18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한 보고는 다음 13개 부분으로 나눈다. 1. 과거 5년의 업무와 역사적 변혁 2. 신 시대 중국공산당의 역사적 사명 3. 새로운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과 기본 전략 4. 전면적 샤오캉 사회 건설을 실현해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과정 시작 5. 새로운 발전 이념 관철로 현대화 경제시스템 건설 6. 인민이 주인 되는 제도시스템을 완벽히 해 사회주의 민주정치 발전 7. 문화적 자신감을 확고히 해 사회주의 문화 번영흥성 추진 8. 보장 제고 및 민생수준 개선으로 사회 관리 강화와 혁신 9. 생태문명체제 개혁을 가속화 해 아름다운 중국 건설 10. 중국 특색 강군의 길을 견지해 국방과 군대 현대화 전면 추진 11.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견지해 조국통일 추진 12.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추진 13. 흔들림 없는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으로 당의 집권능력과 지도수준 끊임없이 제고.
내외신 기자 3천여 명이 개막식 상황을 취재 보도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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