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1월 27일] (허위안(何媛) 기자) 한국 중앙은행의 데이터에서 한국 가구당 부채 규모가 7천만원(약6만4천 달러)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가계 부채 규모가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이 되었다고 26일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은 당일 한국은행의 통계 데이터를 인용해 9월말까지 한국의 가계 부채 규모는 1419조 원(약1조3억 달러)에 달해 가구당 7269만 원(약6만7천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가계 부채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과는 달리 한국 가계 소득 증가폭 변화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데이터에서 올해 3분기 월평균 가구소득은 453만7천원(약4183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439만원(약4048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업계인사는 한국의 현재 가계 부채 규모가 아직 금융위기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지만 중앙은행이 정책을 제정할 때 곤경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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