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2월 1일] (두징(杜靜) 기자) 쑹위(宋宇) 골드만삭스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얼마 전 베이징에서 2017년 중국 경제가 예상을 초월하는 성과를 내면서 세계는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더욱 낙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쑹위는 2018년 중국 거시경제 전망 관련 프레스 브리핑에서 2017년 중국 경제는 두 가지 방면에서 세계의 예상을 초월했다고 말했다. 하나는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초월했다. 외부 상황 개선과 과거 정책 조정 성과의 진작에 힘입어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6.8%에 달했다. 다른 하나는 중국정부는 리스크 예방과 통제를 더욱 중시해 레버리지 축소 강도가 예상을 앞질렀다. 이 두 가지 방면의 요인이 세계가 중국 경제에 대해 더 낙관적인 전망을 하도록 만들었다.
2018년을 전망하면서 쑹위는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 유지해 연간 성장률이 6.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숫자는 2017년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됐지만 중국 정부 정책 중심의 조정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19차 당대회 후에 중국 거시경제 정책의 조정 방향은 더욱 분명해져 지속가능한 성장, 불균형 완화 및 리스크 방어와 통제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의사결정층은 2018년 개혁 추진을 가속화해 과거 고속 성장 단계로 누적된 리스크와 부정적인 외부 요인을 해결하고 경제성장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쑹위는 경제성장의 안정 유지 및 식품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아 2018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폭 반등하겠지만 정부가 생각하는 합리적 구간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중국 경제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면서 그는 2018년과 2019년에 미연준은 금리를 4번 인상할 예정이지만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주는 충격은 통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