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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슈잉(朱秀英), 1928년 11월 6일 출생. 1937년 겨울, 일본군이 시내로 쳐들어올 때, 모친은 그를 데리고 난징 니마샹(泥馬巷)의 한 가옥에 숨었다. 문을 박차고 들어온 일본 병사 한명이 침대 밑으로 숨으려는 주슈잉을 잡아 그의 목덜미를 쥐고 군도를 그의 목에 대었다. 할머니 한분이 무릎 꿇고 사정해서야 일본 병사는 그를 놓아주었다. 그의 넛할아버지 왕훙푸(王洪富)는 일본군에게 잡혀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나중에 9살 밖에 되지 않은 주슈잉은 일본군에게 비참하게 유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