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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잉(易蘭英), 1926년 5월 4일 출생. 일본군이 난징을 함락했을 때, 이란잉과 언니는 난징시 성저우루(升州路)의 낡은 골목에서 우탸오샹(五條巷)의 난민구역으로 이사했다. 그들은 난민구역에서 ‘아릿다운 처녀’를 물색하는 일본군의 수색을 한번 피한 경험이 있었다. 그들은 일본병사가 셔츠를 입고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청년을 군도로 마구 찔러 죽이는 것을 목격했고 이란잉 본인은 한 일본 장교에게 맞아 앞니 하나가 떨어졌다. 그들은 또 일본병사가 집집이 찾아 들어가 7,80명의 청장년 남성을 포박해 가는 것을 두눈으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