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지진관측소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12월 25일까지 중국에서 5급 이상의 지진이 19번 발생했으며 그중 중국 대륙에서 13번, 타이완 지역에서 6번 발생했다.
최대 지진은 8월 8일 쓰촨성 주자이거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이다. 그번 지진으로 대륙 지역주민 3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617명이 다치고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인민폐 150억원에 달한다.
중국지진국 류구이핑(劉桂萍) 부주임은 2017년 중국 대륙의 지진 상황을 분석해 보면 지진 후의 흔들림 빈도가 낮은 반면 강도는 높은 등 특점을 보였다고 말했다.
중국지진관측센터 예보부의 장하이쿤(蔣海昆) 부주임은 2017년 중국 대륙에서 5급 이상의 지진은 13번 발생해 연평균 20번이라는 평균 수치보다 훨씬 낮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활동의 시간 분포가 균일하지 않은 등 특점으로 보아 향후 지진빈도가 잦아지는 것도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2017년 글로벌지진 상황을 보면 7급 이상의 지진이 8번으로 2000년 이래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900년 이후 연 평균 18번 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외 환태평양지진대는 여전히 7급 지진의 주요 활동지역이었으며 7급 이상의 지진이 8번 발생한 가운데 환태평양 지진대에서만 5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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