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2월 27일] (리젠핑(李建平), 왕젠(王建) 기자) 헤이룽장성 헤이허(黑河)시는 러시아 극동 제3대 도시 블라고베시첸스크와 강을 마주보고 있는 등의 지정학적 우위를 기반으로 중국의 對러시아 자원 에너지 협력센터 및 동북아 지역협력센터를 건설해 ‘중국-러시아의 창’에서 ‘빙상 실크로드’의 황금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헤이허 현지 정부는 이미 국제 국경 연동구, 산업협력 클러스터구, 대러시아 경제통상 선도구, 인문교류 시범구 건설 계획을 마련해 중국-러시아 ‘빙상 실크로드’ 협력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하고 있다.
전문가는 향후 ‘북극 항로’는 아시아, 유럽, 북미주를 잇는 새로운 ‘해상 교통 대동맥’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의 많은 선진국들이 북극 부근에 위치해 있어 북극권은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중국-러시아 협력 개발 ‘빙상 실크로드’의 중점은 북극 항로를 함께 개발하고 이용해 북극 항로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운수 동맥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은 ‘빙상 실크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러시아 측과 대형 국제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중국은 북극항로 사용 모색을 강화할 의향이 있으며, 올해 여러 척의 중국 상선들이 북극 동북 항로를 항해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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