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9일] (판시(樊曦) 기자) 8일, 국가과학기술포상대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었다. 기자가 중국중처(中車)주식유한공사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 자체로 개발한 고속철도 기어전동 시스템이 국가 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수여 받았다.
아는 바에 의하면, 이번에 수상한 프로그램은 중처 치수옌(戚墅堰) 기관차차량공예연구소유한공사에서 책임지고 개발한 ‘고속철도 열차용 고신뢰도 기어전동 시스템’이다.
왕원후(王文虎) 중처 치수옌연구소 총경리는 기자에게 기어전동 시스템은 고속철도 동력 전송의 관건적인 설비이고 과거에는 기술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해외 기업들에 의해 독점되어 고속열차 생산에서 가장 ‘목을 조르는’ 부품 중 하나였다고 소개했다.
2007년부터 중처 치수옌연구소는 고속철도 기어전동 시스템의 연구에 돌입했다. 왕원후 총경리는 “한 세트의 기어전동 시스템은 몸체, 기어, 커플링 등 10대 부품에 460여 개의 작은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는 선후로 실험대 8개를 세워 1,000번 이상의 실험을 했고 5세대 모델기를 실험했다. 그리고 또 5년 시간을 들여 개선과 큰 범위에서의 보급을 했고 지금은 시속 160-350km까지 각 속도 등급의 열차와 모든 고속철도 코스를 커버하고 있다. 이 제품의 최신 실험속도는 이미 시속 500km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처 치수옌연구소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고속열차 기어전동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이고 여기서 생산한 기어전동 시스템은 수명이 30년에 달하며 ‘푸싱호(復興號)’ 중국 표준 고속열차에서 점유율이 90%에 달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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