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최근 한동안 한국인은 중국산 김치에 ‘포위’됐고, 이탈리아 토마토 케첩의 ‘중국 신분’이 베일을 벗었다. 서구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 중 ‘귀족 식품’, ‘검은 황금’으로 불리는 캐비어도 중국이 만들 수 있게 되면서 혀끝 위의 ‘메이드 인 차이나’는 전세계를 놀래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세계 음식 시장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일부 국가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중국의 승승장구를 지켜보고 있다.
2018년1월17일, 연합뉴스는 ‘김치 종주국’으로 자부심을 가져왔던 한국이 작년 김치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맛 있고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김치는 한국 시장에 대거 진출해 한국인의 식탁을 점령했다.
2018년1월15일, 호주오픈테니스대회가 멜버른에서 개막했지만 중국이 생산한 병 포장 광천수 판매로 인해 일부 호주 언론과 네티즌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비애국’의 꼬리표까지 다는 일이 있었다. 일부 호주 네티즌은 호주에도 물이 부족하지 않은데 왜 굳이 중국에서 수입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어떤 호주 네티즌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은 정상적인 교역 왕래인데 그러면 왜 안되냐고 따지기도 했다.
2018년1월7일, 독일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 웹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마토 케첩은 사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토마토가 아니다. 대다수가 중국에서 생산된 토마토로 만든 것이다. 오스트리아 방송국 기자는 ‘중국에서 온 이탈리아 토마토 케첩’ 다큐멘터리를 촬영해 중국산 토마토가 어떤 해외 여행을 거쳐 세계로 보내지는 지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상 자료 사진)
2017년12월20일, 미국 ‘TIME’ 웹사이트는 오늘날 세계 캐비어의 35%가 중국산으로 이들 캐비어는 값싼 대체품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외국 일부 여론은 사람들의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현지 전통 식품의 감정은 복잡미묘하다고 표명했다. 그들은 한편으론 중국 음식으로 인한 편리한 생활을 누리면서 다른 한편으론 메이드 인 차이나에 점령당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고, 한편으론 중국 음식의 제작 공예와 품질적인 면에서의 향상에 놀라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이를 부정한다.
사실 맛있는 음식은 예로부터 국제문화 교류 중에서의 사자였다. 한국 식탁에 중국 김치가 등장하는 것처럼 미국식 햄버거, 러시아 따리에바, 프랑스 와인, 스파게티와 피자 등 서구식 먹거리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식탁에 등장했다.
아울러 식품 교역은 역대로 국제 무역 중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음식 교역은 각국의 수출입 교역을 추진할 뿐 아니라 각국에 확실한 경제효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인터넷이 구축한 ‘글로벌 편의점’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는 ‘지구촌’을 위해 중국식 편리를 제공했고, 다른 국가들이 세계 국민을 위해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하고 더 다각적인 선택을 제공하는 것도 환영한다. (글/ 왕이눠(王一诺))
텍스트 출처: 신화망, 국제온라인, 환구시보, 참고소식 등 종합
추천 기사: